블룸버그 “중국, 자국 항공사에 미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입력 2025.04.15 (17:38)
수정 2025.04.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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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품에 14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응해 중국이 중국 항공사에 보잉사의 제트기 추가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또 자국 항공사들에게 미국 기업으로부터 항공기 관련 장비와 부품 구매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고도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보잉 제트기를 임대한 항공사들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한 만큼, 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에어버스가 이미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보잉의 점유율 회복 계획은 더욱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은 또 자국 항공사들에게 미국 기업으로부터 항공기 관련 장비와 부품 구매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고도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보잉 제트기를 임대한 항공사들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한 만큼, 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에어버스가 이미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보잉의 점유율 회복 계획은 더욱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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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중국, 자국 항공사에 미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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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7:38:44
- 수정2025-04-15 17:47:28

중국 제품에 14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응해 중국이 중국 항공사에 보잉사의 제트기 추가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또 자국 항공사들에게 미국 기업으로부터 항공기 관련 장비와 부품 구매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고도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보잉 제트기를 임대한 항공사들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한 만큼, 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에어버스가 이미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보잉의 점유율 회복 계획은 더욱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은 또 자국 항공사들에게 미국 기업으로부터 항공기 관련 장비와 부품 구매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고도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보잉 제트기를 임대한 항공사들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한 만큼, 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에어버스가 이미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보잉의 점유율 회복 계획은 더욱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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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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