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입력 2025.04.15 (17:47)
수정 2025.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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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습니다.
S&P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한국 경제에 대해 “향후 3~5년 동안 다소 둔화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단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 재정 적자도 앞으로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며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확대된 정치적 분열이 계속되면 차기 정부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S&P의 발표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S&P는 2016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S&P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한국 경제에 대해 “향후 3~5년 동안 다소 둔화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단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 재정 적자도 앞으로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며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확대된 정치적 분열이 계속되면 차기 정부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S&P의 발표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S&P는 2016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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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5 18:20:08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습니다.
S&P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한국 경제에 대해 “향후 3~5년 동안 다소 둔화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단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 재정 적자도 앞으로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며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확대된 정치적 분열이 계속되면 차기 정부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S&P의 발표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S&P는 2016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S&P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한국 경제에 대해 “향후 3~5년 동안 다소 둔화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단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 재정 적자도 앞으로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며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확대된 정치적 분열이 계속되면 차기 정부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S&P의 발표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S&P는 2016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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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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