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민주당의 언중위 제소, 언론 입틀막”

입력 2025.04.15 (19:24) 수정 2025.04.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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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언론사의 ‘당내 대선 경선룰 논의’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혔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언론 전반에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오늘(15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무분별한 언중위 제소, 본질은 언론 입틀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위는 “당내 경선 룰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건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절차 중 하나”라며 “이후 민주당이 해당 보도 언중위 제소를 취하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정상적인 언론 활동에 재갈을 물리려 시도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진통’이라는 표현은 언론 보도에서 자주 쓰이는 일반적인 용어일 뿐”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곧 비판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을 통해 한 언론사의 기사를 거론하며, “대선 경선룰을 결정하는 과정에 진통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첫 회의를 원활히 진행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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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9:24:19
    • 수정2025-04-15 19:49:27
    정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언론사의 ‘당내 대선 경선룰 논의’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혔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언론 전반에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오늘(15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무분별한 언중위 제소, 본질은 언론 입틀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위는 “당내 경선 룰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건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절차 중 하나”라며 “이후 민주당이 해당 보도 언중위 제소를 취하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정상적인 언론 활동에 재갈을 물리려 시도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진통’이라는 표현은 언론 보도에서 자주 쓰이는 일반적인 용어일 뿐”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곧 비판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을 통해 한 언론사의 기사를 거론하며, “대선 경선룰을 결정하는 과정에 진통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첫 회의를 원활히 진행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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