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돼지 구제역 잇따라…“방역대 내 바이러스 잔류” 외

입력 2025.04.15 (19:39) 수정 2025.04.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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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농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안에서는 지난 11일 돼지 농가 두 곳에 이어 어제(14) 세 곳의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남도는 자연 감염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고 임상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감염 초기로 추정한다며, 방역대 안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은 영암 13곳과 무안 6곳 등 모두 19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흑산공항 사업비 3배 증가…타당성 재조사

전라남도는 신안 흑산공항의 건설 사업비가 기존 천8백33억 원에서 6천4백11억 원으로 약 3.5배 증가해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이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50인승 항공기의 생산이 중단돼 80인승으로 기준이 변경됐고, 활주로와 착륙대 등 안전시설도 확대돼 사업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재조사 결과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 여부를 협의하고 착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서 전남 강점 홍보”

전라남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산업 전시회에서 전남의 해상풍력 인프라와 투자 혜택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전시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한국의 풍력 투자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풍력 산업의 강점을 설명해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청, ‘운림산방 배롱나무’ 올해의 나무 선정

산림청이 진도 운림산방의 배롱나무를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했습니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입니다.

산림청은 약 95년 된 배롱나무에 대해 아름다운 수형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전통 정원에서 중시하는 '조화의 미'를 잘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롱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고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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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돼지 구제역 잇따라…“방역대 내 바이러스 잔류” 외
    • 입력 2025-04-15 19:39:20
    • 수정2025-04-15 20:04:02
    뉴스7(광주)
무안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농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안에서는 지난 11일 돼지 농가 두 곳에 이어 어제(14) 세 곳의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남도는 자연 감염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고 임상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감염 초기로 추정한다며, 방역대 안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은 영암 13곳과 무안 6곳 등 모두 19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흑산공항 사업비 3배 증가…타당성 재조사

전라남도는 신안 흑산공항의 건설 사업비가 기존 천8백33억 원에서 6천4백11억 원으로 약 3.5배 증가해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이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50인승 항공기의 생산이 중단돼 80인승으로 기준이 변경됐고, 활주로와 착륙대 등 안전시설도 확대돼 사업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재조사 결과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 여부를 협의하고 착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서 전남 강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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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이 전시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한국의 풍력 투자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풍력 산업의 강점을 설명해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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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입니다.

산림청은 약 95년 된 배롱나무에 대해 아름다운 수형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전통 정원에서 중시하는 '조화의 미'를 잘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롱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고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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