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중국·몽골·베트남…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신청 외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신청서에는 올 하반기부터 무안국제공항이 정상화 될 때까지 국내선 일정을 고려해 하루에 출·도착 한 편씩 국제선을 운항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운항 신청 노선은 중국 장자제와 옌지, 베트남 나트랑,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 등입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3년간 음주운전 16명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음주운전을 하고도 징계를 받지 않거나 승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시 산하 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3년간의 임직원 음주운전 실태 전반을 감사한 결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환경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등 7개 기관에서 16명의 음주운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는 각 기관들이 비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징계가 이뤄지지 않거나 승진, 승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처분과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용인서 일가족 살해 혐의 50대…광주서 검거

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광주에서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1시 10분쯤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살해 용의자 50대 A씨를 붙잡아 경기 용인서부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 등 일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타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로 A씨의 위치를 파악해 광주에서 검거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광주 33%·전남 19% 증가

광주 전남의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광주의 다문화 혼인은 475건으로 2022년에 비해 33%가 늘었고, 전남 역시 19% 증가한 7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구 수도 증가해, 광주는 18% 늘어난 8천7백 가구, 전남은 16% 증가한 만6천325가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