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기온 0.6도, 낮 기온 27도! 하루 동안 이 이질적인 수치가 다 나타나는 곳, 경북 김천입니다.
오늘 아침 0도 가까이 떨어졌던 김천의 수은주는 한낮에 27도까지 오르며 '아침엔 겨울, 오전엔 봄, 한낮엔 초여름' 세 계절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천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대부분 지방에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며 쌀쌀했지만, 낮에는 서울 22도, 광주 24도, 대구 2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낮 기온이 5~10도 정도 높겠습니다. 지난 주말 비바람에 꽃구경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이번 주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15m를 웃도는 강한 바람 부는 곳이 많아 산불과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또 비 소식이 있어 이번 주말도 '나들이 지수'가 아주 높지는 않겠습니다. 지는 꽃이 아쉬운 분들은 주중 봄산책이라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별 추위 없이 낮 기온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루에 세 계절? 김천 일교차 26도 ‘극한 날씨’
-
- 입력 2025-04-16 08:00:12

아침 기온 0.6도, 낮 기온 27도! 하루 동안 이 이질적인 수치가 다 나타나는 곳, 경북 김천입니다.
오늘 아침 0도 가까이 떨어졌던 김천의 수은주는 한낮에 27도까지 오르며 '아침엔 겨울, 오전엔 봄, 한낮엔 초여름' 세 계절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천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대부분 지방에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며 쌀쌀했지만, 낮에는 서울 22도, 광주 24도, 대구 2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낮 기온이 5~10도 정도 높겠습니다. 지난 주말 비바람에 꽃구경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이번 주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15m를 웃도는 강한 바람 부는 곳이 많아 산불과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또 비 소식이 있어 이번 주말도 '나들이 지수'가 아주 높지는 않겠습니다. 지는 꽃이 아쉬운 분들은 주중 봄산책이라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별 추위 없이 낮 기온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
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박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