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월호 11기 추모 “국민 안전과 생명 최우선인 나라로”
입력 2025.04.16 (09:35)
수정 2025.04.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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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어떤 비용과 이익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앞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 우리는 그 잔인했던 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며 "채 피지도 못하고 저문 아이들의 고통을 사회적 기억으로 새겨 우리 공동체가 다시는 겪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며 "열한 번째 봄, 이제는 정말 국가가 그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두터운 국가의 보호막을 만들어야만 그때야 비로소 죄스럽지 않은 봄을 맞을 수 있다"며 "모쪼록 안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피해 복구와 보상 강화"
이 후보는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며 "참사의 아픔을 통해 달라졌어야 했지만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안전 국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대통령실을 국가안전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불, 수해, 땅꺼짐(싱크홀),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을 강화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중대 피해에 대한 재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고통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 우리는 그 잔인했던 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며 "채 피지도 못하고 저문 아이들의 고통을 사회적 기억으로 새겨 우리 공동체가 다시는 겪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며 "열한 번째 봄, 이제는 정말 국가가 그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두터운 국가의 보호막을 만들어야만 그때야 비로소 죄스럽지 않은 봄을 맞을 수 있다"며 "모쪼록 안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피해 복구와 보상 강화"
이 후보는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며 "참사의 아픔을 통해 달라졌어야 했지만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안전 국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대통령실을 국가안전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불, 수해, 땅꺼짐(싱크홀),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을 강화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중대 피해에 대한 재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고통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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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6 09:35:50
- 수정2025-04-16 16:09: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어떤 비용과 이익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앞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 우리는 그 잔인했던 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며 "채 피지도 못하고 저문 아이들의 고통을 사회적 기억으로 새겨 우리 공동체가 다시는 겪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며 "열한 번째 봄, 이제는 정말 국가가 그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두터운 국가의 보호막을 만들어야만 그때야 비로소 죄스럽지 않은 봄을 맞을 수 있다"며 "모쪼록 안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피해 복구와 보상 강화"
이 후보는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며 "참사의 아픔을 통해 달라졌어야 했지만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안전 국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대통령실을 국가안전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불, 수해, 땅꺼짐(싱크홀),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을 강화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중대 피해에 대한 재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고통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 우리는 그 잔인했던 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며 "채 피지도 못하고 저문 아이들의 고통을 사회적 기억으로 새겨 우리 공동체가 다시는 겪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며 "열한 번째 봄, 이제는 정말 국가가 그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두터운 국가의 보호막을 만들어야만 그때야 비로소 죄스럽지 않은 봄을 맞을 수 있다"며 "모쪼록 안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피해 복구와 보상 강화"
이 후보는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며 "참사의 아픔을 통해 달라졌어야 했지만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안전 국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대통령실을 국가안전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불, 수해, 땅꺼짐(싱크홀),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을 강화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중대 피해에 대한 재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고통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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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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