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서울대 국악과 교수, 제9회 관재국악상 수상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 '제9회 관재국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는 어제(15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9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대 이지영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관재국악상'은 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게 주는 상으로 고 관재 성경린 선생이 생전 모아 낸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재국악상은 지난 2001년부터 모두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합니다.

이지영 교수는 "관재 성경린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후학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정제된 한국 전통음악을 전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립국악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