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월권 도를 넘어…국익 가지고 출마 장사하나”
입력 2025.04.16 (10:33)
수정 2025.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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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월권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던 한덕수가 헌법을 무시하며 헌법재판관 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5년치 보은인사를 꼼꼼히 알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를 자제하라는게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고 말한 건 한덕수 총리였다”며 “그럼에도 민심이 흉흉하고 대선이 50일도 남지않은 시점에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권한을 남용하는 거냐, 아니면 내란 혐의를 감추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호위 보은인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는 12월 3일 내란 이후 12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101건의 모집 공고에 관해 명확히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대행일 뿐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치러야할 죗값이 지금도 차고 넘친단 걸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한 대행을 향해 “관료생활 막판에 노욕으로 망가진 분을 많이 봤다”며 “권한대행을 할거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출마할 속셈이면 당장 대미관세 협의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과 국익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며 “이완용도 아니고 국익을 가지고 자기 출마 장사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출마 명분을 잡고 싶어서 위헌, 월권 행사를 계속하며 민주당에게 재탄핵해달라고 구걸하는 속내가 유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어떤 후보를 내도 승산이 없다고 소속 의원 절반과 지도부까지 나서서 무소속 한덕수 단일화에 춤을 추냐”며 “국회 2당의 채신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던 한덕수가 헌법을 무시하며 헌법재판관 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5년치 보은인사를 꼼꼼히 알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를 자제하라는게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고 말한 건 한덕수 총리였다”며 “그럼에도 민심이 흉흉하고 대선이 50일도 남지않은 시점에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권한을 남용하는 거냐, 아니면 내란 혐의를 감추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호위 보은인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는 12월 3일 내란 이후 12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101건의 모집 공고에 관해 명확히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대행일 뿐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치러야할 죗값이 지금도 차고 넘친단 걸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한 대행을 향해 “관료생활 막판에 노욕으로 망가진 분을 많이 봤다”며 “권한대행을 할거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출마할 속셈이면 당장 대미관세 협의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과 국익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며 “이완용도 아니고 국익을 가지고 자기 출마 장사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출마 명분을 잡고 싶어서 위헌, 월권 행사를 계속하며 민주당에게 재탄핵해달라고 구걸하는 속내가 유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어떤 후보를 내도 승산이 없다고 소속 의원 절반과 지도부까지 나서서 무소속 한덕수 단일화에 춤을 추냐”며 “국회 2당의 채신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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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덕수 월권 도를 넘어…국익 가지고 출마 장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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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6 10:32:59
- 수정2025-04-16 10:34:43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월권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던 한덕수가 헌법을 무시하며 헌법재판관 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5년치 보은인사를 꼼꼼히 알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를 자제하라는게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고 말한 건 한덕수 총리였다”며 “그럼에도 민심이 흉흉하고 대선이 50일도 남지않은 시점에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권한을 남용하는 거냐, 아니면 내란 혐의를 감추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호위 보은인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는 12월 3일 내란 이후 12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101건의 모집 공고에 관해 명확히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대행일 뿐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치러야할 죗값이 지금도 차고 넘친단 걸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한 대행을 향해 “관료생활 막판에 노욕으로 망가진 분을 많이 봤다”며 “권한대행을 할거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출마할 속셈이면 당장 대미관세 협의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과 국익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며 “이완용도 아니고 국익을 가지고 자기 출마 장사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출마 명분을 잡고 싶어서 위헌, 월권 행사를 계속하며 민주당에게 재탄핵해달라고 구걸하는 속내가 유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어떤 후보를 내도 승산이 없다고 소속 의원 절반과 지도부까지 나서서 무소속 한덕수 단일화에 춤을 추냐”며 “국회 2당의 채신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던 한덕수가 헌법을 무시하며 헌법재판관 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5년치 보은인사를 꼼꼼히 알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를 자제하라는게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고 말한 건 한덕수 총리였다”며 “그럼에도 민심이 흉흉하고 대선이 50일도 남지않은 시점에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권한을 남용하는 거냐, 아니면 내란 혐의를 감추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호위 보은인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는 12월 3일 내란 이후 12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101건의 모집 공고에 관해 명확히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대행일 뿐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치러야할 죗값이 지금도 차고 넘친단 걸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한 대행을 향해 “관료생활 막판에 노욕으로 망가진 분을 많이 봤다”며 “권한대행을 할거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출마할 속셈이면 당장 대미관세 협의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과 국익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며 “이완용도 아니고 국익을 가지고 자기 출마 장사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출마 명분을 잡고 싶어서 위헌, 월권 행사를 계속하며 민주당에게 재탄핵해달라고 구걸하는 속내가 유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어떤 후보를 내도 승산이 없다고 소속 의원 절반과 지도부까지 나서서 무소속 한덕수 단일화에 춤을 추냐”며 “국회 2당의 채신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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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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