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 ‘혐의 없음’ 결론

입력 2025.04.16 (10:33) 수정 2025.04.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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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초호화 이사회’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외이사 등 16명에 대해 이달 초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2023년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었는데, 고급 호텔에서 투숙하며 초호화 식사를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최 전 회장과 임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1년 4개월간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범대위는 임원들이 2019년 8월 중국에서도 ‘호화 이사회’를 열었다며 최 전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8명을 추가로 고발했는데, 이 고발 건도 ‘혐의 없음’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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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 ‘혐의 없음’ 결론
    • 입력 2025-04-16 10:32:59
    • 수정2025-04-16 10:33:48
    사회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초호화 이사회’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외이사 등 16명에 대해 이달 초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2023년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었는데, 고급 호텔에서 투숙하며 초호화 식사를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최 전 회장과 임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1년 4개월간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범대위는 임원들이 2019년 8월 중국에서도 ‘호화 이사회’를 열었다며 최 전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8명을 추가로 고발했는데, 이 고발 건도 ‘혐의 없음’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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