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국계기업 가장’ 사기 의혹 업체 압수수색·대표 출국금지

입력 2025.04.16 (10:40) 수정 2025.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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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를 가장해 투자금을 유치한 뒤 돈을 가로챈 의혹을 받는 업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어제(15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오늘(16일) 해당 업체 대표이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 업체는 AI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수익 지급을 중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문제의 업체로부터 약속받은 수익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과 진정서가 30건 넘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상황을 밝힐 순 없지만 필요한 수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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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10:40:32
    • 수정2025-04-16 10:54:04
    사회
경찰이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를 가장해 투자금을 유치한 뒤 돈을 가로챈 의혹을 받는 업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어제(15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오늘(16일) 해당 업체 대표이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 업체는 AI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수익 지급을 중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문제의 업체로부터 약속받은 수익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과 진정서가 30건 넘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상황을 밝힐 순 없지만 필요한 수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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