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2시간 만에 재개

입력 2025.04.16 (15:30) 수정 2025.04.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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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가운데, 오늘(16일) 오후 2시간가량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후 4시 15분부터 구조대 15명 등을 투입해 현장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 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등과 논의한 끝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소방 당국은 오늘 낮 2시 10분쯤 상부 크레인 방면에서 지반 이동이 확인돼 전 대원이 철수하고, 작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붕괴 위험 감지 센서가 작동했다"며 "내부 인명 수색에 투입된 인원을 포함해 주변 소방 관계자 70여 명도 모두 철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 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작업에 투입됐던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남성 1명은 여전히 지하 35~40m 지점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엿새째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된 비 등으로 지반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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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2시간 만에 재개
    • 입력 2025-04-16 15:30:01
    • 수정2025-04-16 18:26:09
    사회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가운데, 오늘(16일) 오후 2시간가량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후 4시 15분부터 구조대 15명 등을 투입해 현장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 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등과 논의한 끝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소방 당국은 오늘 낮 2시 10분쯤 상부 크레인 방면에서 지반 이동이 확인돼 전 대원이 철수하고, 작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붕괴 위험 감지 센서가 작동했다"며 "내부 인명 수색에 투입된 인원을 포함해 주변 소방 관계자 70여 명도 모두 철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 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작업에 투입됐던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남성 1명은 여전히 지하 35~40m 지점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엿새째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된 비 등으로 지반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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