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재개발 지역 한남3구역에 초등학교·유치원 조성

서울 시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3구역에 교육 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한남3구역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초등학교 24학급과 병설 유치원 7개 학급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입주할 교육시설의 규모는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시설 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면적 38만 6천364㎡에 조성됩니다.

지난 2월 용산구는 "붕괴 위험이 큰 건축물 1개 동을 철거하는 등 한남3구역 공사가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