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 러·이란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비준

입력 2025.04.16 (18:30) 수정 2025.04.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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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연방평의회)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와 이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의 비준을 승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지난 1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서명한 것으로 지난 8일 하원(국가두마)의 비준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이 조약으로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법적 틀을 확보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국방, 대테러, 에너지, 금융, 교통, 산업, 농업, 문화, 과학기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아직 이 조약을 비준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상원에서 "이란 의회 절차의 세부 사항 문제로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란이 이 조약을 '가능한 한 빨리' 비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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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상원, 러·이란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비준
    • 입력 2025-04-16 18:30:05
    • 수정2025-04-16 18:32:51
    국제
러시아 상원(연방평의회)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와 이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의 비준을 승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지난 1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서명한 것으로 지난 8일 하원(국가두마)의 비준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이 조약으로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법적 틀을 확보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국방, 대테러, 에너지, 금융, 교통, 산업, 농업, 문화, 과학기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아직 이 조약을 비준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상원에서 "이란 의회 절차의 세부 사항 문제로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란이 이 조약을 '가능한 한 빨리' 비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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