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광산업 극대화…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 과제

입력 2025.04.16 (19:23) 수정 2025.04.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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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실군이 관광산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낙농업 등 특화 산업과 연계를 통한 상승 효과 창출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6만 명의 탐방객이 찾은 임실 옥정호 붕어섬.

하지만, 진출입로가 출렁다리 한 곳이다 보니, 추가 수요 창출에는 한계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재 추진하는 생태탐방교량 건립도 시급합니다.

또 옥정호 일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순환도로 구간에서 빠진 운암면 청운리와 사양리 구간 6.4킬로미터에 대한 도로 개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추가 교량 건립과 도로 개통에 필요한 예산은 8백억 원이 넘어 지자체 재정 형편으로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진규/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국가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 지방도로 승격을 요청하고 있어요. 섬진강댐이 65년에 준공되고 나서 60여 년간 그런 교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잖아요."]

또한, 임실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낙농업과 관광 산업을 연계한 상승 효과 창출도 관건입니다.

명품 치즈와 피자 등 다양한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지만,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 위주로 매출이 집중되는 상황.

지역 특성화 관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문영두/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 "앞으로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저지종 프리미엄 치즈를 테마로 저지종 젖소 사육부터 제품 개발,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까지..."]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숙박과 음식업소의 서비스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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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관광산업 극대화…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 과제
    • 입력 2025-04-16 19:23:24
    • 수정2025-04-16 20:36:03
    뉴스7(전주)
[앵커]

임실군이 관광산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낙농업 등 특화 산업과 연계를 통한 상승 효과 창출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6만 명의 탐방객이 찾은 임실 옥정호 붕어섬.

하지만, 진출입로가 출렁다리 한 곳이다 보니, 추가 수요 창출에는 한계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재 추진하는 생태탐방교량 건립도 시급합니다.

또 옥정호 일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순환도로 구간에서 빠진 운암면 청운리와 사양리 구간 6.4킬로미터에 대한 도로 개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추가 교량 건립과 도로 개통에 필요한 예산은 8백억 원이 넘어 지자체 재정 형편으로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진규/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국가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 지방도로 승격을 요청하고 있어요. 섬진강댐이 65년에 준공되고 나서 60여 년간 그런 교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잖아요."]

또한, 임실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낙농업과 관광 산업을 연계한 상승 효과 창출도 관건입니다.

명품 치즈와 피자 등 다양한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지만,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 위주로 매출이 집중되는 상황.

지역 특성화 관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문영두/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 "앞으로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저지종 프리미엄 치즈를 테마로 저지종 젖소 사육부터 제품 개발,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까지..."]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숙박과 음식업소의 서비스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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