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미신고 4·3 생존수형인 추가 확인…직권재심 청구 외

입력 2025.04.16 (19:41) 수정 2025.04.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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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형벌을 받고도 희생자 신청을 하지 않았던 90대에게 명예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합동수행단은 지난 1949년 4월 제주법원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91살 수형인에 대해 직권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합동수행단은 조사 과정에서 이 어르신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4·3 당시 불법 구금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번 재심 청구는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생존수형인에 대한 세번째 청구로, 일반재판 수형인으로는 처음입니다.

서귀포 호텔 야외 풀장에서 70대 숨져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 야외 온수 풀장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도내 첫 ‘식품안심구역’ 지정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주공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안에 있는 23개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인데, 식약처는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제주공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빙기 취약 시설 34곳, 보수·보강 필요”

제주도가 이달까지 해빙기에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영향을 받는 급경사지와 도로, 옹벽 등 주요 시설물 196곳에 대해 안전 점검한 결과, 모두 34곳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붕괴나 포트홀, 균열과 전도, 파손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진단한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과 양 행정시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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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미신고 4·3 생존수형인 추가 확인…직권재심 청구 외
    • 입력 2025-04-16 19:41:52
    • 수정2025-04-16 20:12:29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형벌을 받고도 희생자 신청을 하지 않았던 90대에게 명예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합동수행단은 지난 1949년 4월 제주법원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91살 수형인에 대해 직권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합동수행단은 조사 과정에서 이 어르신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4·3 당시 불법 구금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번 재심 청구는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생존수형인에 대한 세번째 청구로, 일반재판 수형인으로는 처음입니다.

서귀포 호텔 야외 풀장에서 70대 숨져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 야외 온수 풀장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도내 첫 ‘식품안심구역’ 지정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주공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안에 있는 23개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인데, 식약처는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제주공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빙기 취약 시설 34곳, 보수·보강 필요”

제주도가 이달까지 해빙기에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영향을 받는 급경사지와 도로, 옹벽 등 주요 시설물 196곳에 대해 안전 점검한 결과, 모두 34곳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붕괴나 포트홀, 균열과 전도, 파손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진단한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과 양 행정시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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