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10억 달러짜리 결혼 선물?…블루오리진 우주비행 ‘뒷말’ 무성
입력 2025.04.17 (15:33)
수정 2025.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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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디언이 전한 소식입니다.
여성들만 태운 우주선 발사에 대해, 일부 유명 인사들이 'This is beyond parody', "풍자도 못 할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을 태워 10여 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죠.
억만장자인 베이조스가 약혼녀를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우주 관광을 시켜줬단 비난이 터져 나왔는데요.
가디언은 이 우주선 발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지만, 모두가 감탄한 건 아니라면서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조롱과 밈이 쏟아졌다고 전했는데요.
배우이자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우주비행을 조롱하는 밈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샀나 봐요." 라는 글을 올렸고요.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 역시 SNS에 비꼬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슈머는 블랙팬서 장난감을 들어 보이며 우주에 이걸 가져갈 거다, 나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이지만 가방에 있으니까 가져간다고 말했는데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우주선에 탔던 걸 비꼰 거로 보입니다.
이달 초, 배우 올리비아 문도 해당 비행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지금 세상엔 중요한 일이 너무 많다며 대체 우주에서 뭘 할 거냐, 물가가 올라 달걀조차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주 비행엔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여성들만 태운 우주선 발사에 대해, 일부 유명 인사들이 'This is beyond parody', "풍자도 못 할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을 태워 10여 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죠.
억만장자인 베이조스가 약혼녀를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우주 관광을 시켜줬단 비난이 터져 나왔는데요.
가디언은 이 우주선 발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지만, 모두가 감탄한 건 아니라면서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조롱과 밈이 쏟아졌다고 전했는데요.
배우이자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우주비행을 조롱하는 밈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샀나 봐요." 라는 글을 올렸고요.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 역시 SNS에 비꼬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슈머는 블랙팬서 장난감을 들어 보이며 우주에 이걸 가져갈 거다, 나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이지만 가방에 있으니까 가져간다고 말했는데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우주선에 탔던 걸 비꼰 거로 보입니다.
이달 초, 배우 올리비아 문도 해당 비행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지금 세상엔 중요한 일이 너무 많다며 대체 우주에서 뭘 할 거냐, 물가가 올라 달걀조차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주 비행엔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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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10억 달러짜리 결혼 선물?…블루오리진 우주비행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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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15:33:09
- 수정2025-04-17 15:41:51

다음은 가디언이 전한 소식입니다.
여성들만 태운 우주선 발사에 대해, 일부 유명 인사들이 'This is beyond parody', "풍자도 못 할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을 태워 10여 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죠.
억만장자인 베이조스가 약혼녀를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우주 관광을 시켜줬단 비난이 터져 나왔는데요.
가디언은 이 우주선 발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지만, 모두가 감탄한 건 아니라면서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조롱과 밈이 쏟아졌다고 전했는데요.
배우이자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우주비행을 조롱하는 밈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샀나 봐요." 라는 글을 올렸고요.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 역시 SNS에 비꼬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슈머는 블랙팬서 장난감을 들어 보이며 우주에 이걸 가져갈 거다, 나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이지만 가방에 있으니까 가져간다고 말했는데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우주선에 탔던 걸 비꼰 거로 보입니다.
이달 초, 배우 올리비아 문도 해당 비행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지금 세상엔 중요한 일이 너무 많다며 대체 우주에서 뭘 할 거냐, 물가가 올라 달걀조차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주 비행엔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여성들만 태운 우주선 발사에 대해, 일부 유명 인사들이 'This is beyond parody', "풍자도 못 할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을 태워 10여 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죠.
억만장자인 베이조스가 약혼녀를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우주 관광을 시켜줬단 비난이 터져 나왔는데요.
가디언은 이 우주선 발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지만, 모두가 감탄한 건 아니라면서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조롱과 밈이 쏟아졌다고 전했는데요.
배우이자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우주비행을 조롱하는 밈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샀나 봐요." 라는 글을 올렸고요.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 역시 SNS에 비꼬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슈머는 블랙팬서 장난감을 들어 보이며 우주에 이걸 가져갈 거다, 나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이지만 가방에 있으니까 가져간다고 말했는데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우주선에 탔던 걸 비꼰 거로 보입니다.
이달 초, 배우 올리비아 문도 해당 비행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지금 세상엔 중요한 일이 너무 많다며 대체 우주에서 뭘 할 거냐, 물가가 올라 달걀조차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주 비행엔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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