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 증원 0명’ 결정에…“내년도 입시 불안정성 커져”

입력 2025.04.17 (15:57) 수정 2025.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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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다시 돌리기로 하면서, 입시 불안정성이 커졌다는 교육계 전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17일) 관련 교육부 브리핑 이후 발표한 ‘2026 의대 입시 전망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학원 측은 늘어났던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줄어들면서, 의대를 희망하는 최상위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합격 점수 상승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현 고3 수험생이 고2때 발표된 의대 모집정원 확대 발표와 배치되는 상황으로 의대 입시 예측이 매우 어려워지고, 자연계 상위권 일반학과 합격선 예측에도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올해 고3이 되면서 응시생 수가 이례적으로 늘어났는데 의대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줄어들면서, 입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원 측은 또 2027학년도부터 수급 추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대 정원이 산정되고 “고1은 2028 입시 완전 개편, 고2는 통합수능 마지막 대상 학년과 맞물려 입시 불안, 불확실성 모두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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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의대 증원 0명’ 결정에…“내년도 입시 불안정성 커져”
    • 입력 2025-04-17 15:57:41
    • 수정2025-04-17 15:59:19
    사회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다시 돌리기로 하면서, 입시 불안정성이 커졌다는 교육계 전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17일) 관련 교육부 브리핑 이후 발표한 ‘2026 의대 입시 전망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학원 측은 늘어났던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줄어들면서, 의대를 희망하는 최상위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합격 점수 상승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현 고3 수험생이 고2때 발표된 의대 모집정원 확대 발표와 배치되는 상황으로 의대 입시 예측이 매우 어려워지고, 자연계 상위권 일반학과 합격선 예측에도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올해 고3이 되면서 응시생 수가 이례적으로 늘어났는데 의대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줄어들면서, 입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원 측은 또 2027학년도부터 수급 추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대 정원이 산정되고 “고1은 2028 입시 완전 개편, 고2는 통합수능 마지막 대상 학년과 맞물려 입시 불안, 불확실성 모두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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