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우리가 몰랐던 뒷거래 ‘야당’…여전히 사랑스러운 ‘브리짓 존스’

입력 2025.04.18 (07:55) 수정 2025.04.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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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개봉영화 알아봅니다.

먼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범죄 액션물 '야당'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 뒷거래 실태를 고발합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의 스릴러 '네버 렛 고'와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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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감독 : 황병국
==================================

["대한민국 마약 판은 세 부류로 나뉜다. 약을 파는 놈과 그걸 때려잡는 놈, 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 나 같은 놈!"]

검사를 등에 업고 마약 판을 설계하는 '야당'이 된 수감자 이강수.

["차, 이 XX야. 나랑 팔짱 끼고 포토 라인 한번 걸어볼까?"]

강수의 방해로 허탕만 치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이들의 수상한 커넥션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강하늘/이강수 역 : "관객분들이 이강수라는 인물을 따라와야 되는데, 너무 비호감으로 되니까 그래서 그 중간 선타기가 제일 신경을 많이 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마약 거래의 적나라한 실태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박해준/오상재 역 : "그런 역할(야당)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만 보여줘도 되게 사람들한테 좋은 얘깃거리가 되겠다…."]

[유해진/구관희 역 :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확실히 느끼실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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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버 렛 고'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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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의 악마는 영악해. 밧줄 없이 한 번만 닿으면 그걸로 끝이야!"]

세상을 지배한 악을 피해 숲속 오두막에서 밧줄로 몸을 묶고 사는 엄마와 두 아들.

["여길 떠나는 게 안전할 수도 있어요."]

엄마가 만든 절대 규칙에 의존하던 아이들은 악령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 밧줄은 너희 생명줄이야. 절대 놓치지 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와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탄생시킨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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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뉴 챕터' 감독 : 마이클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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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의 전설 브리짓 존스가 9년 만에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브리짓 존스.

남편을 잃은 뒤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이 새로운 연인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되찾아갑니다.

개봉과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650억 원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누리픽쳐스·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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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8 07:55:47
    • 수정2025-04-18 1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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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영화 알아봅니다.

먼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범죄 액션물 '야당'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 뒷거래 실태를 고발합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의 스릴러 '네버 렛 고'와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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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감독 : 황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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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약 판은 세 부류로 나뉜다. 약을 파는 놈과 그걸 때려잡는 놈, 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 나 같은 놈!"]

검사를 등에 업고 마약 판을 설계하는 '야당'이 된 수감자 이강수.

["차, 이 XX야. 나랑 팔짱 끼고 포토 라인 한번 걸어볼까?"]

강수의 방해로 허탕만 치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이들의 수상한 커넥션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강하늘/이강수 역 : "관객분들이 이강수라는 인물을 따라와야 되는데, 너무 비호감으로 되니까 그래서 그 중간 선타기가 제일 신경을 많이 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마약 거래의 적나라한 실태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박해준/오상재 역 : "그런 역할(야당)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만 보여줘도 되게 사람들한테 좋은 얘깃거리가 되겠다…."]

[유해진/구관희 역 :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확실히 느끼실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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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버 렛 고'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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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의 악마는 영악해. 밧줄 없이 한 번만 닿으면 그걸로 끝이야!"]

세상을 지배한 악을 피해 숲속 오두막에서 밧줄로 몸을 묶고 사는 엄마와 두 아들.

["여길 떠나는 게 안전할 수도 있어요."]

엄마가 만든 절대 규칙에 의존하던 아이들은 악령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 밧줄은 너희 생명줄이야. 절대 놓치지 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와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탄생시킨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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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뉴 챕터' 감독 : 마이클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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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의 전설 브리짓 존스가 9년 만에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브리짓 존스.

남편을 잃은 뒤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이 새로운 연인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되찾아갑니다.

개봉과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650억 원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누리픽쳐스·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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