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너의 유토피아’, 세계 3대 SF상 ‘필립 K. 딕’상 불발
입력 2025.04.19 (14:33)
수정 2025.04.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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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SF(과학소설) 문학상’으로 꼽히는 ‘필립 케이. 딕’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SF협회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Norwescon) 47’에서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언급상‘(Special Citation)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이‘(Alien Clay)에 돌아갔습니다.
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그동안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인 소설가의 작품이 3대 SF 상 후보에 오른 것은 정보라가 처음입니다.
정보라 작가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후보에 오른 소설집 수록작인 ’그녀를 만나다‘ 마지막 부분을 영어로 낭독했습니다.
’너의 유토피아‘는 2021년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개정판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정보라의 ’저주 토끼‘ 영문판 번역가로 알려진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한국명 허정범)가 ’너의 유토피아‘ 번역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노웨스콘(Norwescon) 유튜브 화면 캡처]
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SF협회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Norwescon) 47’에서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언급상‘(Special Citation)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이‘(Alien Clay)에 돌아갔습니다.
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그동안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인 소설가의 작품이 3대 SF 상 후보에 오른 것은 정보라가 처음입니다.
정보라 작가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후보에 오른 소설집 수록작인 ’그녀를 만나다‘ 마지막 부분을 영어로 낭독했습니다.
’너의 유토피아‘는 2021년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개정판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정보라의 ’저주 토끼‘ 영문판 번역가로 알려진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한국명 허정범)가 ’너의 유토피아‘ 번역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노웨스콘(Norwescon)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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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라 ‘너의 유토피아’, 세계 3대 SF상 ‘필립 K. 딕’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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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9 14:33:48
- 수정2025-04-19 16:18:10

정보라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SF(과학소설) 문학상’으로 꼽히는 ‘필립 케이. 딕’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SF협회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Norwescon) 47’에서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언급상‘(Special Citation)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이‘(Alien Clay)에 돌아갔습니다.
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그동안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인 소설가의 작품이 3대 SF 상 후보에 오른 것은 정보라가 처음입니다.
정보라 작가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후보에 오른 소설집 수록작인 ’그녀를 만나다‘ 마지막 부분을 영어로 낭독했습니다.
’너의 유토피아‘는 2021년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개정판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정보라의 ’저주 토끼‘ 영문판 번역가로 알려진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한국명 허정범)가 ’너의 유토피아‘ 번역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노웨스콘(Norwescon) 유튜브 화면 캡처]
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SF협회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Norwescon) 47’에서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언급상‘(Special Citation)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이‘(Alien Clay)에 돌아갔습니다.
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그동안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인 소설가의 작품이 3대 SF 상 후보에 오른 것은 정보라가 처음입니다.
정보라 작가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후보에 오른 소설집 수록작인 ’그녀를 만나다‘ 마지막 부분을 영어로 낭독했습니다.
’너의 유토피아‘는 2021년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개정판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정보라의 ’저주 토끼‘ 영문판 번역가로 알려진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한국명 허정범)가 ’너의 유토피아‘ 번역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노웨스콘(Norwescon)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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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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