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시설 77곳에 방연마스크 4,710개 비치”

경기 부천시가 청사, 도서관,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 77곳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4,710개를 비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구조와 대피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천시는 이번 조치가 대형 화재 사고에 대응하고,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치된 방연마스크는 벽면 거치형으로 설치됐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배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