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강진에 방콕 30층 빌딩 ‘와르르’…시공사 중국인 임원 체포

입력 2025.04.21 (15:25) 수정 2025.04.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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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태국 방콕으로 갑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강진의 영향으로 이곳에서 공사 중이던 30층 빌딩이 붕괴됐는데요.

이 빌딩 시공사의 중국인 임원이 체포됐습니다.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은 현지 시각 19일, 붕괴된 건물의 시공사 '중철10국' 측 중국인 임원 1명을 외국기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또 달아난 태국인 임원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태국 외국기업법은 외국인이 현지 기업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데요.

현지 수사당국은 그러나, 붕괴된 건물 시공사의 경우 외국인이 차명 주식을 통해 49%가 넘는 지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공사 중이던 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47명이 사망했고, 47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 정부는 부실 자재 사용 여부 등 건물 붕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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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강진에 방콕 30층 빌딩 ‘와르르’…시공사 중국인 임원 체포
    • 입력 2025-04-21 15:25:19
    • 수정2025-04-21 15:31:37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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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얀마 강진의 영향으로 이곳에서 공사 중이던 30층 빌딩이 붕괴됐는데요.

이 빌딩 시공사의 중국인 임원이 체포됐습니다.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은 현지 시각 19일, 붕괴된 건물의 시공사 '중철10국' 측 중국인 임원 1명을 외국기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또 달아난 태국인 임원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태국 외국기업법은 외국인이 현지 기업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데요.

현지 수사당국은 그러나, 붕괴된 건물 시공사의 경우 외국인이 차명 주식을 통해 49%가 넘는 지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공사 중이던 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47명이 사망했고, 47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 정부는 부실 자재 사용 여부 등 건물 붕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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