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학동 참사’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 취소소송 패소 외

입력 2025.04.21 (20:07) 수정 2025.04.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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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사고 당일 건축물 해체 공사에 부실이 있었고, 현대산업개발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1심 판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I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전액 추경 반영해야”

광주상공회의소가 국가 AI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670억 원 전액을 정부 추경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정부가 검토 중인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이 25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건의했습니다.

상의는 데이터 센터가 광주에 있다는 이유로 '지역사업' 으로 한정하는 것은 국가적 활용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처사라며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태양광·풍력 발전량 ‘전국 최고 수준’

전남의 재생에너지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남의 태양광 발전량은 7천87GWh(기가와트시)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신안과 해남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연구원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풍력발전량은 644GWh로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특히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화순서 풍력발전기 넘어져…정전 피해 없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화순군 도암면에 있는 육상 풍력발전기 11기 중 한 기가 넘어졌습니다.

쓰러진 발전기는 높이 80m, 날개 길이 70m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발전소 측은 현재 전체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이나 단전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발전소 측에 나머지 10기에 대한 점검과 화재 예방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아동병원 옥상서 화재…99명 대피

오늘(21일) 오후 12시 반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동병원 직원과 환자 등 99명이 대피했고, 옥상에 있던 냉각탑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냉각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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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학동 참사’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 취소소송 패소 외
    • 입력 2025-04-21 20:07:57
    • 수정2025-04-21 20:14:15
    뉴스7(광주)
2021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사고 당일 건축물 해체 공사에 부실이 있었고, 현대산업개발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1심 판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I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전액 추경 반영해야”

광주상공회의소가 국가 AI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670억 원 전액을 정부 추경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정부가 검토 중인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이 25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건의했습니다.

상의는 데이터 센터가 광주에 있다는 이유로 '지역사업' 으로 한정하는 것은 국가적 활용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처사라며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태양광·풍력 발전량 ‘전국 최고 수준’

전남의 재생에너지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남의 태양광 발전량은 7천87GWh(기가와트시)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신안과 해남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연구원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풍력발전량은 644GWh로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특히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화순서 풍력발전기 넘어져…정전 피해 없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화순군 도암면에 있는 육상 풍력발전기 11기 중 한 기가 넘어졌습니다.

쓰러진 발전기는 높이 80m, 날개 길이 70m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발전소 측은 현재 전체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이나 단전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발전소 측에 나머지 10기에 대한 점검과 화재 예방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아동병원 옥상서 화재…99명 대피

오늘(21일) 오후 12시 반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동병원 직원과 환자 등 99명이 대피했고, 옥상에 있던 냉각탑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냉각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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