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경남 공약은?

입력 2025.04.22 (09:53) 수정 2025.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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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조기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 경선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권역별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내건 경남지역 청사진을 짚어봅니다.

조미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남을 우주·항공·방산, 스마트 조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울경을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드는 'GTX급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동남권 지역경제) 화학, 조선, 기계 산업 전부 무서운 추격 속에 다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멈춰버린 성장을 복원해야 합니다."]

경남의 청사진을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로 꼽은 김경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영남권 등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메가시티 자치정부로 꾸리기 위해 촘촘한 교통망을 제시했습니다.

부산과 창원~·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창원과 동대구·경북을 대순환철도로, 김천과 진주·거제를 서부경남 KTX로 연결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제조업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그런 일자리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전문가로 영남의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제부총리 때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성공한 경험으로 트럼프에 맞서 국익을 지켜내겠다고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고 밝힌 김 후보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할 '지역균형 빅딜'에 나서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가균형발전의 꿈, 이룰 자신이 있습니다. 저 김동연은 그 길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들 세 후보 모두 국가 균형 발전을 토대로 영남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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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경남 공약은?
    • 입력 2025-04-22 09:53:51
    • 수정2025-04-22 10:18:16
    930뉴스(창원)
[앵커]

6·3 조기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 경선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권역별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내건 경남지역 청사진을 짚어봅니다.

조미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남을 우주·항공·방산, 스마트 조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울경을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드는 'GTX급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동남권 지역경제) 화학, 조선, 기계 산업 전부 무서운 추격 속에 다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멈춰버린 성장을 복원해야 합니다."]

경남의 청사진을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로 꼽은 김경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영남권 등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메가시티 자치정부로 꾸리기 위해 촘촘한 교통망을 제시했습니다.

부산과 창원~·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창원과 동대구·경북을 대순환철도로, 김천과 진주·거제를 서부경남 KTX로 연결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제조업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그런 일자리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전문가로 영남의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제부총리 때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성공한 경험으로 트럼프에 맞서 국익을 지켜내겠다고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고 밝힌 김 후보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할 '지역균형 빅딜'에 나서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가균형발전의 꿈, 이룰 자신이 있습니다. 저 김동연은 그 길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들 세 후보 모두 국가 균형 발전을 토대로 영남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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