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예정 일본 재무상 “환율 문제는 베센트 장관과 협의”

입력 2025.04.22 (15:13) 수정 2025.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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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미일 관세협상에서 중요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환율 문제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재무상은 오늘(22일) 각의(국무회의격)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2∼26일 출장을 떠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에는 미국 베센트 재무 장관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 관세 협상의 하나로 환율 문제를 논의할 태세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에서 진행된 미일 간 첫 관세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양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일본이 엔화 약세를 유도한다며 불만을 언급해왔으며 베센트 재무부 장관도 비관세 장벽과 함께 환율 문제를 협상에서 거론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에도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 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매우 불공평한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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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5:13:01
    • 수정2025-04-22 15:21:19
    국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미일 관세협상에서 중요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환율 문제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재무상은 오늘(22일) 각의(국무회의격)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2∼26일 출장을 떠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에는 미국 베센트 재무 장관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 관세 협상의 하나로 환율 문제를 논의할 태세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에서 진행된 미일 간 첫 관세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양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일본이 엔화 약세를 유도한다며 불만을 언급해왔으며 베센트 재무부 장관도 비관세 장벽과 함께 환율 문제를 협상에서 거론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에도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 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매우 불공평한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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