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예산 삭감’에 미국 과학자들 독일행
입력 2025.04.22 (19:30)
수정 2025.04.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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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연구 환경이 흔들리면서, 독일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으려는 미국 연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연구자들의 모임에서 유난히 화제가 되는 것, 바로 자국으로 돌아가느냐 마느냐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나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연구 예산을 크게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럼프/미국 크레이튼 대학교 교수 : "걱정되고 절망스럽고 화도 납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국적 연구자들의 상당수가 독일을 새로운 연구 보금자리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에도 미국 연구자들의 지원이 늘었습니다.
[크라머/막스플랑크협회 회장 : "평소라면 받기 힘든 미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 학자의 75%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미국 학계의 불안정이 다른 국가들에 또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 환경이 흔들리면서, 독일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으려는 미국 연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연구자들의 모임에서 유난히 화제가 되는 것, 바로 자국으로 돌아가느냐 마느냐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나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연구 예산을 크게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럼프/미국 크레이튼 대학교 교수 : "걱정되고 절망스럽고 화도 납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국적 연구자들의 상당수가 독일을 새로운 연구 보금자리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에도 미국 연구자들의 지원이 늘었습니다.
[크라머/막스플랑크협회 회장 : "평소라면 받기 힘든 미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 학자의 75%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미국 학계의 불안정이 다른 국가들에 또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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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예산 삭감’에 미국 과학자들 독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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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2 19:37:13

[앵커]
미국의 연구 환경이 흔들리면서, 독일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으려는 미국 연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연구자들의 모임에서 유난히 화제가 되는 것, 바로 자국으로 돌아가느냐 마느냐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나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연구 예산을 크게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럼프/미국 크레이튼 대학교 교수 : "걱정되고 절망스럽고 화도 납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국적 연구자들의 상당수가 독일을 새로운 연구 보금자리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에도 미국 연구자들의 지원이 늘었습니다.
[크라머/막스플랑크협회 회장 : "평소라면 받기 힘든 미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 학자의 75%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미국 학계의 불안정이 다른 국가들에 또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 환경이 흔들리면서, 독일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으려는 미국 연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연구자들의 모임에서 유난히 화제가 되는 것, 바로 자국으로 돌아가느냐 마느냐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나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연구 예산을 크게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럼프/미국 크레이튼 대학교 교수 : "걱정되고 절망스럽고 화도 납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미국 국적 연구자들의 상당수가 독일을 새로운 연구 보금자리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에도 미국 연구자들의 지원이 늘었습니다.
[크라머/막스플랑크협회 회장 : "평소라면 받기 힘든 미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 학자의 75%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미국 학계의 불안정이 다른 국가들에 또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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