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늘어나는 마약 범죄…청년층 중심 확산

입력 2025.04.22 (19:33) 수정 2025.04.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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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통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고, 범죄 가담, 투약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마약 사범의 70% 이상이 청년층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두 달간 마약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발표를 내놨습니다.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조민상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이 마약 청정국이라 불릴 때도 있었지만 옛날얘기가 돼버렸습니다.

마약류 중독자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지만, 드러나지 않은 범죄율을 뜻하는 암수율까지 감안하면 적발 건수보단 훨씬 더 많을거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 마약 사범 70%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경찰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년 평균보다 20%가량 급증한 수치라고 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앵커]

10대 마약 사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죠.

실제 청소년 마약 사범 얼마나 늘었는지,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의 확산, 혹은 중독성,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할 거 같아요?

[앵커]

마약 사범 3분의 1이 ‘공급 사범’이라고 합니다.

한국이 마약상들의 새로운 유통 거점이 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겁니까?

[앵커]

한국에서 적발되는 마약 밀반입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미국 FBI 첩보로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이 적발되기도 했는데, 마약을 유통하는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고 하죠.

어떻습니까?

[앵커]

정부가 두 달간 ‘범정부 특별단속’에 나서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그중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도 단속 대상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문제도 심각해진 수준이라는 얘긴데요?

[앵커]

마약사범은 늘고 있는데, 마약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문 병동이 전무한 것도 짚어볼 문제입니다.

부산의료원과 부산시립정신병원 두 곳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은 돼 있지만 아무런 지원이 없다고요?

[앵커]

마약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 (1342 용기한걸음센터) 전담 인력이 1명뿐이라도 하고, 마약 중독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변화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조민상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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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늘어나는 마약 범죄…청년층 중심 확산
    • 입력 2025-04-22 19:33:40
    • 수정2025-04-22 20:11:32
    뉴스7(부산)
[앵커]

마약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통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고, 범죄 가담, 투약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마약 사범의 70% 이상이 청년층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두 달간 마약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발표를 내놨습니다.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조민상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이 마약 청정국이라 불릴 때도 있었지만 옛날얘기가 돼버렸습니다.

마약류 중독자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지만, 드러나지 않은 범죄율을 뜻하는 암수율까지 감안하면 적발 건수보단 훨씬 더 많을거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 마약 사범 70%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경찰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년 평균보다 20%가량 급증한 수치라고 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앵커]

10대 마약 사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죠.

실제 청소년 마약 사범 얼마나 늘었는지,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의 확산, 혹은 중독성,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할 거 같아요?

[앵커]

마약 사범 3분의 1이 ‘공급 사범’이라고 합니다.

한국이 마약상들의 새로운 유통 거점이 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겁니까?

[앵커]

한국에서 적발되는 마약 밀반입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미국 FBI 첩보로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이 적발되기도 했는데, 마약을 유통하는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고 하죠.

어떻습니까?

[앵커]

정부가 두 달간 ‘범정부 특별단속’에 나서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그중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도 단속 대상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문제도 심각해진 수준이라는 얘긴데요?

[앵커]

마약사범은 늘고 있는데, 마약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문 병동이 전무한 것도 짚어볼 문제입니다.

부산의료원과 부산시립정신병원 두 곳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은 돼 있지만 아무런 지원이 없다고요?

[앵커]

마약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 (1342 용기한걸음센터) 전담 인력이 1명뿐이라도 하고, 마약 중독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변화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조민상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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