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3 분야 ‘4대 정책’ 선정…대선 공약 채택 요구 외

입력 2025.04.22 (19:37) 수정 2025.04.22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4·3 분야 4대 정책을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정책을 보면 4·3 왜곡과 폄훼 행위를 처벌하는 4·3특별법 개정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른 4·3아카이브 기록관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와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 규명을 위한 한·미 조사위원회 설치도 요청했습니다.

“감귤 피해 우려…미국산 만다린 특별긴급관세 부과해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내고 매년 관세가 낮아지면서 지난해 미국산 만다린 수입량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며, 내년 관세 철폐로 보호 장치가 사라진다면 제주도 감귤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세법에 따라 농림축산물의 수입 물량이 급증하거나 수입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정부가 부과할 수 있는 특별긴급관세 도입 촉구를 도정에 요구했습니다.

“주식으로 고수익 보장” 13억 가로챈 40대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주식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수는 12명, 피해금도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수정 계획안 제출 여부 ‘촉각’

제주대 미래융합대학의 존폐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수정계획안이 제출될지 주목됩니다.

미래융합대 교수들은 오늘 김일환 제주대 총장이 제주도의 지원 사업 공모에서 미래융합대 관련 내용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면담을 요구해 왔고,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미래융합대 지원 내용을 포함한 수정 계획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총장은 내일 최종 답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정 계획안 제출은 이번 주까지이며 다음 주 최종안이 심의됩니다.

제주 무역수지 16년 만에 흑자…반도체 등 선도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16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3천58만 달러, 수입 2천61만 달러로 무역수지상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08년 11월 이후 16년 4개월 만입니다.

특히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0% 넘게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품목별로 반도체가 천3백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항공기 부품 천만 달러 등 순으로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전기차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 시범 운영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119에 자동신고되는 시스템이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시범 운영 대상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BMW i시리즈로 배터리 관리시스템에서 위험 신고를 감지 후 차량 위치와 정보 등이 119에 자동 신고되는 방식입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시범 운영과 함께 이동식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4·3 분야 ‘4대 정책’ 선정…대선 공약 채택 요구 외
    • 입력 2025-04-22 19:37:12
    • 수정2025-04-22 20:18:32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4·3 분야 4대 정책을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정책을 보면 4·3 왜곡과 폄훼 행위를 처벌하는 4·3특별법 개정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른 4·3아카이브 기록관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와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 규명을 위한 한·미 조사위원회 설치도 요청했습니다.

“감귤 피해 우려…미국산 만다린 특별긴급관세 부과해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내고 매년 관세가 낮아지면서 지난해 미국산 만다린 수입량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며, 내년 관세 철폐로 보호 장치가 사라진다면 제주도 감귤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세법에 따라 농림축산물의 수입 물량이 급증하거나 수입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정부가 부과할 수 있는 특별긴급관세 도입 촉구를 도정에 요구했습니다.

“주식으로 고수익 보장” 13억 가로챈 40대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주식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수는 12명, 피해금도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수정 계획안 제출 여부 ‘촉각’

제주대 미래융합대학의 존폐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수정계획안이 제출될지 주목됩니다.

미래융합대 교수들은 오늘 김일환 제주대 총장이 제주도의 지원 사업 공모에서 미래융합대 관련 내용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면담을 요구해 왔고,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미래융합대 지원 내용을 포함한 수정 계획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총장은 내일 최종 답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정 계획안 제출은 이번 주까지이며 다음 주 최종안이 심의됩니다.

제주 무역수지 16년 만에 흑자…반도체 등 선도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16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3천58만 달러, 수입 2천61만 달러로 무역수지상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08년 11월 이후 16년 4개월 만입니다.

특히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0% 넘게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품목별로 반도체가 천3백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항공기 부품 천만 달러 등 순으로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전기차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 시범 운영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119에 자동신고되는 시스템이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시범 운영 대상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BMW i시리즈로 배터리 관리시스템에서 위험 신고를 감지 후 차량 위치와 정보 등이 119에 자동 신고되는 방식입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시범 운영과 함께 이동식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