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2시간 단위로 대북 감시”
입력 2025.04.23 (06:36)
수정 2025.04.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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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2027년까지 정찰 위성 5기를 전력화하는 이른바, '425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는데, 5기가 모두 임무에 들어가면 우리의 대북 감시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탑재된 미국 스페이스 X사의 팰컨-9 로켓.
["3, 2, 1, 점화 후 전력 올려 발사! 팰컨 이륙! 탑재체 운반-3 출발!"]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릅니다.
오전 9시 48분 발사돼, 15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지상국과 두 차례 교신하며 발사 성공을 알렸습니다.
2023년 12월 첫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를 시작으로, 모두 네 개의 군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 궤도에 안착한 겁니다.
EO/IR(전자광학/적외선)방식인 정찰위성 1호기는 하루 2번, 나머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하루 4번에서 6번까지 한반도 상공을 지납니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5호기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인데, 모두 전력화되면, 약 2시간 단위로 북한의 주요 시설 동향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정규헌/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감시 대상 지역) 재방문 주기를 더욱 단축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군은 그동안 북핵 방어를 위한 '킬체인'의 핵심으로 조기경보통제기와 고고도 무인기 등 감시 정찰 자산을 갖추는데 공을 들여왔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동맹국에 주로 의존해온 정찰 위성까지 더해지면 킬체인 완성에도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영상출처:스페이스X·방위사업청/그래픽:고석훈
우리 군은 2027년까지 정찰 위성 5기를 전력화하는 이른바, '425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는데, 5기가 모두 임무에 들어가면 우리의 대북 감시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탑재된 미국 스페이스 X사의 팰컨-9 로켓.
["3, 2, 1, 점화 후 전력 올려 발사! 팰컨 이륙! 탑재체 운반-3 출발!"]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릅니다.
오전 9시 48분 발사돼, 15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지상국과 두 차례 교신하며 발사 성공을 알렸습니다.
2023년 12월 첫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를 시작으로, 모두 네 개의 군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 궤도에 안착한 겁니다.
EO/IR(전자광학/적외선)방식인 정찰위성 1호기는 하루 2번, 나머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하루 4번에서 6번까지 한반도 상공을 지납니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5호기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인데, 모두 전력화되면, 약 2시간 단위로 북한의 주요 시설 동향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정규헌/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감시 대상 지역) 재방문 주기를 더욱 단축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군은 그동안 북핵 방어를 위한 '킬체인'의 핵심으로 조기경보통제기와 고고도 무인기 등 감시 정찰 자산을 갖추는데 공을 들여왔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동맹국에 주로 의존해온 정찰 위성까지 더해지면 킬체인 완성에도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영상출처:스페이스X·방위사업청/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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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3 0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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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2027년까지 정찰 위성 5기를 전력화하는 이른바, '425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는데, 5기가 모두 임무에 들어가면 우리의 대북 감시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탑재된 미국 스페이스 X사의 팰컨-9 로켓.
["3, 2, 1, 점화 후 전력 올려 발사! 팰컨 이륙! 탑재체 운반-3 출발!"]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릅니다.
오전 9시 48분 발사돼, 15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지상국과 두 차례 교신하며 발사 성공을 알렸습니다.
2023년 12월 첫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를 시작으로, 모두 네 개의 군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 궤도에 안착한 겁니다.
EO/IR(전자광학/적외선)방식인 정찰위성 1호기는 하루 2번, 나머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하루 4번에서 6번까지 한반도 상공을 지납니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5호기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인데, 모두 전력화되면, 약 2시간 단위로 북한의 주요 시설 동향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정규헌/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감시 대상 지역) 재방문 주기를 더욱 단축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군은 그동안 북핵 방어를 위한 '킬체인'의 핵심으로 조기경보통제기와 고고도 무인기 등 감시 정찰 자산을 갖추는데 공을 들여왔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동맹국에 주로 의존해온 정찰 위성까지 더해지면 킬체인 완성에도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영상출처:스페이스X·방위사업청/그래픽:고석훈
우리 군은 2027년까지 정찰 위성 5기를 전력화하는 이른바, '425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는데, 5기가 모두 임무에 들어가면 우리의 대북 감시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탑재된 미국 스페이스 X사의 팰컨-9 로켓.
["3, 2, 1, 점화 후 전력 올려 발사! 팰컨 이륙! 탑재체 운반-3 출발!"]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릅니다.
오전 9시 48분 발사돼, 15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지상국과 두 차례 교신하며 발사 성공을 알렸습니다.
2023년 12월 첫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를 시작으로, 모두 네 개의 군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 궤도에 안착한 겁니다.
EO/IR(전자광학/적외선)방식인 정찰위성 1호기는 하루 2번, 나머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하루 4번에서 6번까지 한반도 상공을 지납니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5호기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인데, 모두 전력화되면, 약 2시간 단위로 북한의 주요 시설 동향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정규헌/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감시 대상 지역) 재방문 주기를 더욱 단축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군은 그동안 북핵 방어를 위한 '킬체인'의 핵심으로 조기경보통제기와 고고도 무인기 등 감시 정찰 자산을 갖추는데 공을 들여왔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동맹국에 주로 의존해온 정찰 위성까지 더해지면 킬체인 완성에도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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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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