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추정 사고 ‘합동감식’…수사 쟁점은?
입력 2025.04.23 (19:05)
수정 2025.04.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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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감전 추정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사고 경위와 함께 수영장 전기시설에 대한 각종 점검과 검사가 적절했는지,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을 마친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를 낸 수영장.
경찰과 국과수가 천장 곳곳에 있는 전선을 살핍니다.
사망자 부검 결과 '전기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국과수의 1차 소견에 따라, 경찰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강도혁/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장 :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누전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래서 국과수에서 나와서 누전에 대해서 지금 감식하고 있고."]
사고가 난 수영장은 1년에 두 차례 진행된 지자체 안전 점검에서 '양호', 2년에 한 차례 이뤄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실시된 안전관리 대행업체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지난 17일 사고 발생 이후 이 수영장은 모든 전력을 차단한 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경찰은 누전의 원인은 뭔지, 수영장 업주의 과실은 없는지, 각 기관의 점검과 검사는 적절했는지, 건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경찰청이 중부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감전 추정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사고 경위와 함께 수영장 전기시설에 대한 각종 점검과 검사가 적절했는지,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을 마친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를 낸 수영장.
경찰과 국과수가 천장 곳곳에 있는 전선을 살핍니다.
사망자 부검 결과 '전기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국과수의 1차 소견에 따라, 경찰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강도혁/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장 :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누전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래서 국과수에서 나와서 누전에 대해서 지금 감식하고 있고."]
사고가 난 수영장은 1년에 두 차례 진행된 지자체 안전 점검에서 '양호', 2년에 한 차례 이뤄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실시된 안전관리 대행업체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지난 17일 사고 발생 이후 이 수영장은 모든 전력을 차단한 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경찰은 누전의 원인은 뭔지, 수영장 업주의 과실은 없는지, 각 기관의 점검과 검사는 적절했는지, 건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경찰청이 중부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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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3 2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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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감전 추정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사고 경위와 함께 수영장 전기시설에 대한 각종 점검과 검사가 적절했는지,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을 마친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를 낸 수영장.
경찰과 국과수가 천장 곳곳에 있는 전선을 살핍니다.
사망자 부검 결과 '전기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국과수의 1차 소견에 따라, 경찰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강도혁/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장 :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누전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래서 국과수에서 나와서 누전에 대해서 지금 감식하고 있고."]
사고가 난 수영장은 1년에 두 차례 진행된 지자체 안전 점검에서 '양호', 2년에 한 차례 이뤄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실시된 안전관리 대행업체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지난 17일 사고 발생 이후 이 수영장은 모든 전력을 차단한 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경찰은 누전의 원인은 뭔지, 수영장 업주의 과실은 없는지, 각 기관의 점검과 검사는 적절했는지, 건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경찰청이 중부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감전 추정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사고 경위와 함께 수영장 전기시설에 대한 각종 점검과 검사가 적절했는지,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을 마친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를 낸 수영장.
경찰과 국과수가 천장 곳곳에 있는 전선을 살핍니다.
사망자 부검 결과 '전기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국과수의 1차 소견에 따라, 경찰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강도혁/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장 :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누전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래서 국과수에서 나와서 누전에 대해서 지금 감식하고 있고."]
사고가 난 수영장은 1년에 두 차례 진행된 지자체 안전 점검에서 '양호', 2년에 한 차례 이뤄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실시된 안전관리 대행업체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지난 17일 사고 발생 이후 이 수영장은 모든 전력을 차단한 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경찰은 누전의 원인은 뭔지, 수영장 업주의 과실은 없는지, 각 기관의 점검과 검사는 적절했는지, 건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경찰청이 중부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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