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올해 첫 제주도 추경안 확정…145억 원 대폭 삭감 외
입력 2025.04.23 (19:13)
수정 2025.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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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제43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추경안은 제주도가 오는 7월 시범 도입하려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 18억 2천만 원 전액과 15분 도시 관련 사업비 9억 8천만 원 등 오영훈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비롯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15억 원 등 모두 145억 6천만 원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대폭 감액됐습니다.
4·3 위로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운영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중앙주교좌성당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중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화북성당과 서귀포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 4·3 70주년을 앞두고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진경 대령 암살 4·3의인’ 손 하사 본명은 ‘손순호’
1948년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을 암살해 총살된 손선호 하사의 실제 이름이 손순호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고 손 하사의 어머니와 친척의 증언, 경주 손 씨의 족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 손 하사가 왜 본명인 손순호 대신 6촌 형의 이름인 손선호로 병적표에 올라가 있었는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4·3 의인이라 불리는 손 하사의 시신이 총살 뒤 어떻게 처리됐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들, 식민사관 청산 정책 세워야”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에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 단체에서 제안한 정책은 식민사관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식민사관청산위원회 설치와 조속한 역사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정부 각료와 국가기관장 임명에 앞서 민족사 검증 과정을 거칠 것 등 7가지입니다.
이 단체는 역사를 바로 세울 기회들이 있음에도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식민사관의 잔재가 학계나 정치계에 두루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2월 내국인 관광객 17% 감소…10~40대 감소세 뚜렷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2월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328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7% 넘게 급감했고 남성보다 여성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4% 줄었고, 30대가 24%, 40대는 20%, 20대도 14%로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반면, 60대만 3% 늘어 젊은층 관광객 감소가 뚜렷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지만 2월은 오히려 전년보다 2% 감소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제43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추경안은 제주도가 오는 7월 시범 도입하려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 18억 2천만 원 전액과 15분 도시 관련 사업비 9억 8천만 원 등 오영훈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비롯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15억 원 등 모두 145억 6천만 원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대폭 감액됐습니다.
4·3 위로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운영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중앙주교좌성당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중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화북성당과 서귀포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 4·3 70주년을 앞두고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진경 대령 암살 4·3의인’ 손 하사 본명은 ‘손순호’
1948년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을 암살해 총살된 손선호 하사의 실제 이름이 손순호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고 손 하사의 어머니와 친척의 증언, 경주 손 씨의 족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 손 하사가 왜 본명인 손순호 대신 6촌 형의 이름인 손선호로 병적표에 올라가 있었는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4·3 의인이라 불리는 손 하사의 시신이 총살 뒤 어떻게 처리됐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들, 식민사관 청산 정책 세워야”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에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 단체에서 제안한 정책은 식민사관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식민사관청산위원회 설치와 조속한 역사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정부 각료와 국가기관장 임명에 앞서 민족사 검증 과정을 거칠 것 등 7가지입니다.
이 단체는 역사를 바로 세울 기회들이 있음에도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식민사관의 잔재가 학계나 정치계에 두루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2월 내국인 관광객 17% 감소…10~40대 감소세 뚜렷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2월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328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7% 넘게 급감했고 남성보다 여성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4% 줄었고, 30대가 24%, 40대는 20%, 20대도 14%로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반면, 60대만 3% 늘어 젊은층 관광객 감소가 뚜렷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지만 2월은 오히려 전년보다 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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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3 1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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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제43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추경안은 제주도가 오는 7월 시범 도입하려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 18억 2천만 원 전액과 15분 도시 관련 사업비 9억 8천만 원 등 오영훈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비롯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15억 원 등 모두 145억 6천만 원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대폭 감액됐습니다.
4·3 위로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운영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중앙주교좌성당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중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화북성당과 서귀포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 4·3 70주년을 앞두고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진경 대령 암살 4·3의인’ 손 하사 본명은 ‘손순호’
1948년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을 암살해 총살된 손선호 하사의 실제 이름이 손순호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고 손 하사의 어머니와 친척의 증언, 경주 손 씨의 족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 손 하사가 왜 본명인 손순호 대신 6촌 형의 이름인 손선호로 병적표에 올라가 있었는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4·3 의인이라 불리는 손 하사의 시신이 총살 뒤 어떻게 처리됐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들, 식민사관 청산 정책 세워야”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에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 단체에서 제안한 정책은 식민사관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식민사관청산위원회 설치와 조속한 역사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정부 각료와 국가기관장 임명에 앞서 민족사 검증 과정을 거칠 것 등 7가지입니다.
이 단체는 역사를 바로 세울 기회들이 있음에도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식민사관의 잔재가 학계나 정치계에 두루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2월 내국인 관광객 17% 감소…10~40대 감소세 뚜렷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2월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328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7% 넘게 급감했고 남성보다 여성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4% 줄었고, 30대가 24%, 40대는 20%, 20대도 14%로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반면, 60대만 3% 늘어 젊은층 관광객 감소가 뚜렷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지만 2월은 오히려 전년보다 2% 감소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제43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추경안은 제주도가 오는 7월 시범 도입하려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 18억 2천만 원 전액과 15분 도시 관련 사업비 9억 8천만 원 등 오영훈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비롯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15억 원 등 모두 145억 6천만 원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대폭 감액됐습니다.
4·3 위로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운영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중앙주교좌성당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중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화북성당과 서귀포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 4·3 70주년을 앞두고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진경 대령 암살 4·3의인’ 손 하사 본명은 ‘손순호’
1948년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을 암살해 총살된 손선호 하사의 실제 이름이 손순호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고 손 하사의 어머니와 친척의 증언, 경주 손 씨의 족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 손 하사가 왜 본명인 손순호 대신 6촌 형의 이름인 손선호로 병적표에 올라가 있었는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4·3 의인이라 불리는 손 하사의 시신이 총살 뒤 어떻게 처리됐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들, 식민사관 청산 정책 세워야”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에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 단체에서 제안한 정책은 식민사관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식민사관청산위원회 설치와 조속한 역사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정부 각료와 국가기관장 임명에 앞서 민족사 검증 과정을 거칠 것 등 7가지입니다.
이 단체는 역사를 바로 세울 기회들이 있음에도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식민사관의 잔재가 학계나 정치계에 두루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2월 내국인 관광객 17% 감소…10~40대 감소세 뚜렷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2월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328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7% 넘게 급감했고 남성보다 여성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4% 줄었고, 30대가 24%, 40대는 20%, 20대도 14%로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반면, 60대만 3% 늘어 젊은층 관광객 감소가 뚜렷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지만 2월은 오히려 전년보다 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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