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설에 세종 90주 만에 최대 상승폭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설이 제기된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주 세종시 아파트값은 0.23% 상승해 1년 반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2023년 7월 넷째 주 이후 90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라 3주째 같은 상승률을 이어갔고, 전국적으로는 아파트값이 0.01%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