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소비심리 개선…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 외

입력 2025.04.24 (19:27) 수정 2025.04.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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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7.7로 지난달보다 3.6포인트 올라 2023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제주는 전국 수준을 6.1포인트 밑돌아 여전히 전국 소비심리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이달 상승 폭은 전국보다도 3.2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향도 완화되면서 관광 경기가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2조 2,725억 원 설정

제주도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2조 2천725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는 제주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사업 11억 원,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 사업 4억 원 등 14건이며, 계속 사업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 65억 원 등 13건입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재추진”

올해 추경안에 포함됐지만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부족한 점 등을 이유로 도의회가 전액 삭감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재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 정책이 동네의원을 주치의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혁신정책이라며, 보건복지부와 재협의를 거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제주 대선 경선 돌입…27일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제주지역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나흘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발표되는 제주와 강원, 수도권 경선 결과에다 기존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결과를 집계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됩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2공항 백지화…4·3정명”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제주를 찾아 제2공항 백지화와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공항은 찬반을 떠나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겠고, 중앙정부 차원의 4·3추가 진상조사와 정명 해결 등에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국가시범특구 지정과 기후 위기 농업인 피해 지원기금 조성, 기초자치단체 직선제 도입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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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 소비심리 개선…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 외
    • 입력 2025-04-24 19:27:22
    • 수정2025-04-24 20:35:28
    뉴스7(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7.7로 지난달보다 3.6포인트 올라 2023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제주는 전국 수준을 6.1포인트 밑돌아 여전히 전국 소비심리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이달 상승 폭은 전국보다도 3.2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향도 완화되면서 관광 경기가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2조 2,725억 원 설정

제주도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2조 2천725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는 제주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사업 11억 원,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 사업 4억 원 등 14건이며, 계속 사업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 65억 원 등 13건입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재추진”

올해 추경안에 포함됐지만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부족한 점 등을 이유로 도의회가 전액 삭감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재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 정책이 동네의원을 주치의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혁신정책이라며, 보건복지부와 재협의를 거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제주 대선 경선 돌입…27일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제주지역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나흘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발표되는 제주와 강원, 수도권 경선 결과에다 기존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결과를 집계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됩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2공항 백지화…4·3정명”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제주를 찾아 제2공항 백지화와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2공항은 찬반을 떠나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겠고, 중앙정부 차원의 4·3추가 진상조사와 정명 해결 등에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국가시범특구 지정과 기후 위기 농업인 피해 지원기금 조성, 기초자치단체 직선제 도입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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