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한 그는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2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해란은 퍼트를 24번만 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 호조를 보였다.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한 그는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쩡야니는 2022년과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2오버파 74타, 공동 77위에 올라 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과 마찬가지로 이날 퍼트를 24번만 한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며 "전반 9개 홀에서 퍼트를 10번만 한 줄 몰랐는데 내일도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그 결과 때문인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며 "오후 조라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에만 전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 공동 118위로 부진했다.
고진영과 윤이나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한 그는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2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해란은 퍼트를 24번만 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 호조를 보였다.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한 그는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쩡야니는 2022년과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2오버파 74타, 공동 77위에 올라 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과 마찬가지로 이날 퍼트를 24번만 한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며 "전반 9개 홀에서 퍼트를 10번만 한 줄 몰랐는데 내일도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그 결과 때문인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며 "오후 조라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에만 전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 공동 118위로 부진했다.
고진영과 윤이나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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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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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09:59:30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한 그는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2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해란은 퍼트를 24번만 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 호조를 보였다.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한 그는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쩡야니는 2022년과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2오버파 74타, 공동 77위에 올라 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과 마찬가지로 이날 퍼트를 24번만 한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며 "전반 9개 홀에서 퍼트를 10번만 한 줄 몰랐는데 내일도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그 결과 때문인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며 "오후 조라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에만 전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 공동 118위로 부진했다.
고진영과 윤이나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한 그는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2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해란은 퍼트를 24번만 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 호조를 보였다.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한 그는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쩡야니는 2022년과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2오버파 74타, 공동 77위에 올라 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과 마찬가지로 이날 퍼트를 24번만 한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며 "전반 9개 홀에서 퍼트를 10번만 한 줄 몰랐는데 내일도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그 결과 때문인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며 "오후 조라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에만 전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 공동 118위로 부진했다.
고진영과 윤이나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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