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적, 광고 덕에 예상치 상회…“관세로 일부 타격 우려”
입력 2025.04.25 (11:11)
수정 2025.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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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1분기 901억 3천만 달러(129조 301억 원)의 매출과 2.81달러(4천22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91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2.0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10%를 넘었으며, 순이익은 345억 4천만 달러로 46%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66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증가 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7.7%↑)는 상회했습니다. 광고 매출은 구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광고 지출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에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건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향후에는 광고 사업이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 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AI 도구인 ‘AI 오버 뷰’의 월간 사용자 수가 1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10억 명이었습니다.
구글은 이와 함께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38% 올랐던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4.6%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91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2.0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10%를 넘었으며, 순이익은 345억 4천만 달러로 46%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66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증가 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7.7%↑)는 상회했습니다. 광고 매출은 구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광고 지출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에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건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향후에는 광고 사업이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 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AI 도구인 ‘AI 오버 뷰’의 월간 사용자 수가 1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10억 명이었습니다.
구글은 이와 함께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38% 올랐던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4.6%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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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실적, 광고 덕에 예상치 상회…“관세로 일부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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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11:11:24
- 수정2025-04-25 11:13:25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1분기 901억 3천만 달러(129조 301억 원)의 매출과 2.81달러(4천22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91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2.0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10%를 넘었으며, 순이익은 345억 4천만 달러로 46%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66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증가 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7.7%↑)는 상회했습니다. 광고 매출은 구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광고 지출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에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건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향후에는 광고 사업이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 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AI 도구인 ‘AI 오버 뷰’의 월간 사용자 수가 1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10억 명이었습니다.
구글은 이와 함께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38% 올랐던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4.6%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91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2.0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10%를 넘었으며, 순이익은 345억 4천만 달러로 46%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66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증가 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7.7%↑)는 상회했습니다. 광고 매출은 구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광고 지출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에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건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향후에는 광고 사업이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 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AI 도구인 ‘AI 오버 뷰’의 월간 사용자 수가 1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10억 명이었습니다.
구글은 이와 함께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38% 올랐던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4.6%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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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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