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코엑스서 치솟은 검은 연기…시민들 ‘가슴 철렁’
입력 2025.04.25 (19:11)
수정 2025.04.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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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치솟는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때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건물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코엑스에서 불 난 건가."]
소방차들의 사이렌 소리도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만에 불길이 잡힐 정도로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동대로 일대를 뒤덮을 만큼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시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페트마/말레이시아 관광객 :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고, 전시회 관계자들이 빌딩을 바로 떠나라고 안내해 줬어요."]
코엑스 이용객과 직원 등 1200여 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 소방대가 초기 진압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민서/대피 시민 : "3층에서 설명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하셔서, 되게 차분하게 대피했던 거 같아요."]
건물 내부의 유독 가스를 빼내는 배연 작업과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한 바닥 청소 작업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한참이 지났지만 이처럼 건물 곳곳의 통행은 한동안 제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박상욱 홍성백/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강남소방서, 한국무역협회, 시청자 강성언 김홍 손명옥 김유리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치솟는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때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건물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코엑스에서 불 난 건가."]
소방차들의 사이렌 소리도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만에 불길이 잡힐 정도로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동대로 일대를 뒤덮을 만큼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시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페트마/말레이시아 관광객 :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고, 전시회 관계자들이 빌딩을 바로 떠나라고 안내해 줬어요."]
코엑스 이용객과 직원 등 1200여 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 소방대가 초기 진압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민서/대피 시민 : "3층에서 설명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하셔서, 되게 차분하게 대피했던 거 같아요."]
건물 내부의 유독 가스를 빼내는 배연 작업과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한 바닥 청소 작업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한참이 지났지만 이처럼 건물 곳곳의 통행은 한동안 제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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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상욱 홍성백/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강남소방서, 한국무역협회, 시청자 강성언 김홍 손명옥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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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5 1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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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치솟는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때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건물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코엑스에서 불 난 건가."]
소방차들의 사이렌 소리도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만에 불길이 잡힐 정도로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동대로 일대를 뒤덮을 만큼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시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페트마/말레이시아 관광객 :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고, 전시회 관계자들이 빌딩을 바로 떠나라고 안내해 줬어요."]
코엑스 이용객과 직원 등 1200여 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 소방대가 초기 진압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민서/대피 시민 : "3층에서 설명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하셔서, 되게 차분하게 대피했던 거 같아요."]
건물 내부의 유독 가스를 빼내는 배연 작업과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한 바닥 청소 작업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한참이 지났지만 이처럼 건물 곳곳의 통행은 한동안 제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박상욱 홍성백/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강남소방서, 한국무역협회, 시청자 강성언 김홍 손명옥 김유리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치솟는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때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건물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코엑스에서 불 난 건가."]
소방차들의 사이렌 소리도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만에 불길이 잡힐 정도로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동대로 일대를 뒤덮을 만큼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시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페트마/말레이시아 관광객 :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고, 전시회 관계자들이 빌딩을 바로 떠나라고 안내해 줬어요."]
코엑스 이용객과 직원 등 1200여 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 소방대가 초기 진압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민서/대피 시민 : "3층에서 설명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하셔서, 되게 차분하게 대피했던 거 같아요."]
건물 내부의 유독 가스를 빼내는 배연 작업과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한 바닥 청소 작업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한참이 지났지만 이처럼 건물 곳곳의 통행은 한동안 제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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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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