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점박이물범’…“백령도 생태관광 상징”
입력 2025.04.25 (21:42)
수정 2025.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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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령도 해안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데요.
옹진군은 이 서식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 건립에 나섰습니다.
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안가.
바위섬 위에서 검은색과 흰색 점이 있는 물범들이 햇볕을 즐기며 놀고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움직임이 둔하지만, 물속에서는 자유자재로 먹이 사냥을 하는 최고의 수영 선수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은 12월부터 중국 랴오둥만에서 겨울을 난 뒤, 3월이 되면 백령도로 남하합니다.
[한만희/옹진군 지질공원 해설사 : "이 해안가에는 지금 백여 마리가 온 것으로 추정이 되고, 5월 말까지 계속 새끼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령도 연안에는 까나리와 노래미 등 먹잇감이 풍부해 해마다 300마리가 넘는 물범이 찾아옵니다.
최근에는 겨울에 중국으로 가지 않고 한반도에서 번식하는 개체가 발견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김효상/전북 장수군 : "우리나라 자연에 대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박이물범)도 서식을 하는구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제안으로 인공 쉼터를 만든 데 이어, 옹진군은 점박이물범의 서식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관찰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와 전망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식지가 국가 생태공원으로 지정되고, 다양한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의 생태관광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백령도 해안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데요.
옹진군은 이 서식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 건립에 나섰습니다.
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안가.
바위섬 위에서 검은색과 흰색 점이 있는 물범들이 햇볕을 즐기며 놀고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움직임이 둔하지만, 물속에서는 자유자재로 먹이 사냥을 하는 최고의 수영 선수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은 12월부터 중국 랴오둥만에서 겨울을 난 뒤, 3월이 되면 백령도로 남하합니다.
[한만희/옹진군 지질공원 해설사 : "이 해안가에는 지금 백여 마리가 온 것으로 추정이 되고, 5월 말까지 계속 새끼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령도 연안에는 까나리와 노래미 등 먹잇감이 풍부해 해마다 300마리가 넘는 물범이 찾아옵니다.
최근에는 겨울에 중국으로 가지 않고 한반도에서 번식하는 개체가 발견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김효상/전북 장수군 : "우리나라 자연에 대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박이물범)도 서식을 하는구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제안으로 인공 쉼터를 만든 데 이어, 옹진군은 점박이물범의 서식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관찰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와 전망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식지가 국가 생태공원으로 지정되고, 다양한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의 생태관광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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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21:42:41
- 수정2025-04-25 2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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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안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데요.
옹진군은 이 서식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 건립에 나섰습니다.
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안가.
바위섬 위에서 검은색과 흰색 점이 있는 물범들이 햇볕을 즐기며 놀고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움직임이 둔하지만, 물속에서는 자유자재로 먹이 사냥을 하는 최고의 수영 선수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은 12월부터 중국 랴오둥만에서 겨울을 난 뒤, 3월이 되면 백령도로 남하합니다.
[한만희/옹진군 지질공원 해설사 : "이 해안가에는 지금 백여 마리가 온 것으로 추정이 되고, 5월 말까지 계속 새끼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령도 연안에는 까나리와 노래미 등 먹잇감이 풍부해 해마다 300마리가 넘는 물범이 찾아옵니다.
최근에는 겨울에 중국으로 가지 않고 한반도에서 번식하는 개체가 발견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김효상/전북 장수군 : "우리나라 자연에 대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박이물범)도 서식을 하는구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제안으로 인공 쉼터를 만든 데 이어, 옹진군은 점박이물범의 서식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관찰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와 전망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식지가 국가 생태공원으로 지정되고, 다양한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의 생태관광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백령도 해안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데요.
옹진군은 이 서식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 건립에 나섰습니다.
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안가.
바위섬 위에서 검은색과 흰색 점이 있는 물범들이 햇볕을 즐기며 놀고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움직임이 둔하지만, 물속에서는 자유자재로 먹이 사냥을 하는 최고의 수영 선수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은 12월부터 중국 랴오둥만에서 겨울을 난 뒤, 3월이 되면 백령도로 남하합니다.
[한만희/옹진군 지질공원 해설사 : "이 해안가에는 지금 백여 마리가 온 것으로 추정이 되고, 5월 말까지 계속 새끼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령도 연안에는 까나리와 노래미 등 먹잇감이 풍부해 해마다 300마리가 넘는 물범이 찾아옵니다.
최근에는 겨울에 중국으로 가지 않고 한반도에서 번식하는 개체가 발견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김효상/전북 장수군 : "우리나라 자연에 대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박이물범)도 서식을 하는구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제안으로 인공 쉼터를 만든 데 이어, 옹진군은 점박이물범의 서식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관찰하기 위해 생태관광센터와 전망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식지가 국가 생태공원으로 지정되고, 다양한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의 생태관광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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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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