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미 ‘2+2 통상 협의’ 마치고 귀국
입력 2025.04.26 (01:00)
수정 2025.04.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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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여했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안덕근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대2로 한미 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통상 협의에선 미국 측이 조선업 협력 문제를 먼저 꺼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이 제안한 조선사들의 협력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상호 관세와 철강·자동차 등에 매겨진 품목 관세의 유예나 면제를 요청했는데, 특히 자동차 관세 문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 측이 그간 제기해 온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한 비관세 장벽 문제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 사항도 논의됐습니다.
이후 안덕근 장관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별도 면담을 가지고, 양국 통상 당국이 조속한 시일 내 실무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엔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방한하는데, 이때 한미 통상 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덕근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대2로 한미 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통상 협의에선 미국 측이 조선업 협력 문제를 먼저 꺼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이 제안한 조선사들의 협력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상호 관세와 철강·자동차 등에 매겨진 품목 관세의 유예나 면제를 요청했는데, 특히 자동차 관세 문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 측이 그간 제기해 온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한 비관세 장벽 문제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 사항도 논의됐습니다.
이후 안덕근 장관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별도 면담을 가지고, 양국 통상 당국이 조속한 시일 내 실무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엔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방한하는데, 이때 한미 통상 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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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미 ‘2+2 통상 협의’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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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6 01:00:44
- 수정2025-04-26 01:01:33

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여했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안덕근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대2로 한미 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통상 협의에선 미국 측이 조선업 협력 문제를 먼저 꺼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이 제안한 조선사들의 협력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상호 관세와 철강·자동차 등에 매겨진 품목 관세의 유예나 면제를 요청했는데, 특히 자동차 관세 문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 측이 그간 제기해 온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한 비관세 장벽 문제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 사항도 논의됐습니다.
이후 안덕근 장관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별도 면담을 가지고, 양국 통상 당국이 조속한 시일 내 실무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엔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방한하는데, 이때 한미 통상 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덕근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대2로 한미 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통상 협의에선 미국 측이 조선업 협력 문제를 먼저 꺼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이 제안한 조선사들의 협력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상호 관세와 철강·자동차 등에 매겨진 품목 관세의 유예나 면제를 요청했는데, 특히 자동차 관세 문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 측이 그간 제기해 온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한 비관세 장벽 문제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 사항도 논의됐습니다.
이후 안덕근 장관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별도 면담을 가지고, 양국 통상 당국이 조속한 시일 내 실무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엔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방한하는데, 이때 한미 통상 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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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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