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멈춰!” 트럼프 압박에도 러시아 드론으로 우크라 폭격
입력 2025.04.26 (10:18)
수정 2025.04.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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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류가 나온 직후에도 우크라이나 곳곳에 자폭 드론을 무더기로 날려 보내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4일부터 25일 새벽 사이 러시아발 103기의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5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파블로흐라드에선 아파트에 드론이 떨어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지역 국장인 세르히 리사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76세 여성 노인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멈추라”며 압박을 가한 직후 감행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24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200기가 넘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87명이 다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 공습이 “불필요했고,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블라디미르, 멈추라!(Vladimir, STOP!)”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했는데, 러시아 측은 공격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4일부터 25일 새벽 사이 러시아발 103기의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5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파블로흐라드에선 아파트에 드론이 떨어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지역 국장인 세르히 리사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76세 여성 노인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멈추라”며 압박을 가한 직후 감행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24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200기가 넘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87명이 다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 공습이 “불필요했고,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블라디미르, 멈추라!(Vladimir, STOP!)”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했는데, 러시아 측은 공격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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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멈춰!” 트럼프 압박에도 러시아 드론으로 우크라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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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6 10:18:12
- 수정2025-04-26 13:12:40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류가 나온 직후에도 우크라이나 곳곳에 자폭 드론을 무더기로 날려 보내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4일부터 25일 새벽 사이 러시아발 103기의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5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파블로흐라드에선 아파트에 드론이 떨어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지역 국장인 세르히 리사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76세 여성 노인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멈추라”며 압박을 가한 직후 감행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24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200기가 넘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87명이 다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 공습이 “불필요했고,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블라디미르, 멈추라!(Vladimir, STOP!)”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했는데, 러시아 측은 공격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4일부터 25일 새벽 사이 러시아발 103기의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5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파블로흐라드에선 아파트에 드론이 떨어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지역 국장인 세르히 리사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76세 여성 노인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멈추라”며 압박을 가한 직후 감행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24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200기가 넘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87명이 다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 공습이 “불필요했고,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블라디미르, 멈추라!(Vladimir, STOP!)”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했는데, 러시아 측은 공격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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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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