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안타 이후 3연속 삼진…팀은 2대0 패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텍사스전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후 3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에 삼진 3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333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정후는 현재 내셔널리그 타율 5위, 메이저리그 전체 9위에 올라있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3회 2아웃 1루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네이선 이발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정후가 지난해 미국 진출 후 한 경기에 삼진 3개를 당한 것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를 상대로 단 4개의 안타만 기록하는 등 타선의 부진으로 2대0으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