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수관 공사현장 사고…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입력 2025.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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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상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12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오수관로 매설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덮치면서 원청 소속 60대 근로자가 사망하고 50대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를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대진토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인지 즉시 관할 지방노동관서에서 현장 초동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작업 전체에 대해 작업 중지 조치를 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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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오수관 공사현장 사고…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 입력 2025-04-26 21:00:37
    경제
경기 고양시의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상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12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오수관로 매설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덮치면서 원청 소속 60대 근로자가 사망하고 50대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를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대진토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인지 즉시 관할 지방노동관서에서 현장 초동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작업 전체에 대해 작업 중지 조치를 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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