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토고, 올루파데 ‘경계령’

입력 2006.01.12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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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 상대인 토고가 강호 가나와의 경기에서 올루파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루파데가 아데바요르와 투톱을 이룬다면 그 파괴력은 가히 위협적일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토고 축구의 위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토고는 본선 진출국 가운데 아프리카 2강으로 꼽히는 강호 가나를 맞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결승골을 넣은 올루파데, 우리에게는 또 한 명의 경계 대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결승골에서 보듯 놀라운 골 감각은 물론 수비를 허무는 패스 능력도 대단했습니다.
지금은 카타르에서 뛰지만 프랑스와 벨기에를 거친 만큼 큰 경기의 경험까지 풍부합니다.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난 올루파데와 190cm의 아데바요르가, 본선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더욱 위협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대길(축구해설위원) : "골을 넣는 아데바요르도 중요하지만 그 역할을 기민하게 움직여주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뒤의 선수가 중요한데 그 역할을 올루파데 선수가 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이미 지역 예선인 세네갈전에 투톱으로 나와 1골씩 넣는 위력을 발휘했었습니다.
조추첨 직후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된 아데바요르에 이어, 기니전에서 등장한 세나야, 그리고 오늘 가나전 올루파데까지.

껍질을 벗을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토고 축구가 아드보카트 감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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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찮은 토고, 올루파데 ‘경계령’
    • 입력 2006-01-12 21:45: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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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 상대인 토고가 강호 가나와의 경기에서 올루파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루파데가 아데바요르와 투톱을 이룬다면 그 파괴력은 가히 위협적일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토고 축구의 위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토고는 본선 진출국 가운데 아프리카 2강으로 꼽히는 강호 가나를 맞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결승골을 넣은 올루파데, 우리에게는 또 한 명의 경계 대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결승골에서 보듯 놀라운 골 감각은 물론 수비를 허무는 패스 능력도 대단했습니다. 지금은 카타르에서 뛰지만 프랑스와 벨기에를 거친 만큼 큰 경기의 경험까지 풍부합니다.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난 올루파데와 190cm의 아데바요르가, 본선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더욱 위협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대길(축구해설위원) : "골을 넣는 아데바요르도 중요하지만 그 역할을 기민하게 움직여주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뒤의 선수가 중요한데 그 역할을 올루파데 선수가 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이미 지역 예선인 세네갈전에 투톱으로 나와 1골씩 넣는 위력을 발휘했었습니다. 조추첨 직후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된 아데바요르에 이어, 기니전에서 등장한 세나야, 그리고 오늘 가나전 올루파데까지. 껍질을 벗을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토고 축구가 아드보카트 감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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