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국민만 보고 갈 것”
입력 2025.04.28 (10:05)
수정 2025.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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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관련해 “나는 내 길을 간다.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들만 보고 간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28일) 본인의 SNS에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단일화 가능성 등을 둘러싼 당내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며 “가사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 출마설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경선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며 “지금 나와 있는 4명의 후보는 페이스 메이커인가”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회동 계획이 알려진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경선 이후 단일화 상황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후보는 오늘(28일) 본인의 SNS에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단일화 가능성 등을 둘러싼 당내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며 “가사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 출마설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경선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며 “지금 나와 있는 4명의 후보는 페이스 메이커인가”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회동 계획이 알려진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경선 이후 단일화 상황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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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국민만 보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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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8 10:06:21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관련해 “나는 내 길을 간다.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들만 보고 간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28일) 본인의 SNS에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단일화 가능성 등을 둘러싼 당내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며 “가사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 출마설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경선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며 “지금 나와 있는 4명의 후보는 페이스 메이커인가”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회동 계획이 알려진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경선 이후 단일화 상황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후보는 오늘(28일) 본인의 SNS에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단일화 가능성 등을 둘러싼 당내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며 “가사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 출마설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경선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며 “지금 나와 있는 4명의 후보는 페이스 메이커인가”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회동 계획이 알려진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경선 이후 단일화 상황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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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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