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건조특보 확대·강화…강풍에 산불 주의!

건조특보가 더 확대 강화되었습니다.

지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설악산에는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 모습인데요.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고, 강원 영동과 경북 대부분, 충북 청주와 영동까지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은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세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만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5월의 첫날인 목요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함을 달래 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0, 춘천, 강릉 21,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 22, 대구와 포항, 진주, 창원은 24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 전 해상, 동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