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교황의 관 앞에서 ‘셀카’…급기야 조문객 촬영 금지령

입력 2025.04.28 (15:35) 수정 2025.04.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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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일반 조문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이뤄졌죠.

이 기간에만 약 2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조문 첫날 일부 조문객이 교황의 관 앞에서 이른바 '셀카'를 찍자, 교황청이 휴대전화 촬영을 금지하기도 했는데요.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일부 조문객은 그 앞에서 휴대전화를 높이 들고 셀카를 찍습니다.

이들의 셀카는 곧장 SNS에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 교황청은 조문객의 휴대전화 사용을 효과적으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고요.

교황청은 급기야 일반 조문 둘째 날부터는 휴대전화를 가방 등에 집어넣고 사진을 찍지 말아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1996년 교황청에서 발표한 지침을 보면, 교황청의 궁무처장이 다큐멘터리 목적으로 승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황의 '병상이나 사후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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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일반 조문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이뤄졌죠.

이 기간에만 약 2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조문 첫날 일부 조문객이 교황의 관 앞에서 이른바 '셀카'를 찍자, 교황청이 휴대전화 촬영을 금지하기도 했는데요.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일부 조문객은 그 앞에서 휴대전화를 높이 들고 셀카를 찍습니다.

이들의 셀카는 곧장 SNS에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 교황청은 조문객의 휴대전화 사용을 효과적으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고요.

교황청은 급기야 일반 조문 둘째 날부터는 휴대전화를 가방 등에 집어넣고 사진을 찍지 말아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1996년 교황청에서 발표한 지침을 보면, 교황청의 궁무처장이 다큐멘터리 목적으로 승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황의 '병상이나 사후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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