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이닉스 찾아 “국가 경제, 기업 활동으로 유지…첨단산업 육성”
입력 2025.04.28 (16:14)
수정 2025.04.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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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경제 일정으로 SK하이닉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일방적 관세 인상이나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에 엄청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라고 하는 것이 결국 기업 활동에 의해 유지될 수밖에 없는데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도 경제 성장과 발전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첨단 산업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일정 정도 앞서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큰 타격 없이 세계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력 문제로 다들 고생하는데, 그 문제도 얘기를 듣고 싶다"며 "반도체 첨단 기술 생태계 구축에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일부 주52시간 예외 인정)도 비공개 간담회에서 언급이 됐는지'를 묻는 말에 "그런 논쟁적인 이슈들보다는 기반 시설 확보나 세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우리 업계에서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반도체 용수 관련 공약'에 관한 질문에는 "특히 용수 공급이 논쟁거리인 건 맞고, 지금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장기 전력 공급 계획도 불확실하다"며 "주요 의제로 놓고 계속 검토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를 만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반도체는 전 산업의 기본 인프라, 글로벌 경제 안보와 패러다임과도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AI, 첨단 산업에 있어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러한 국가적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장이 멈추는 순간 곧 추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이 자전거 두 바퀴처럼 함께 힘을 모아 반도체 선도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일방적 관세 인상이나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에 엄청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라고 하는 것이 결국 기업 활동에 의해 유지될 수밖에 없는데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도 경제 성장과 발전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첨단 산업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일정 정도 앞서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큰 타격 없이 세계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력 문제로 다들 고생하는데, 그 문제도 얘기를 듣고 싶다"며 "반도체 첨단 기술 생태계 구축에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일부 주52시간 예외 인정)도 비공개 간담회에서 언급이 됐는지'를 묻는 말에 "그런 논쟁적인 이슈들보다는 기반 시설 확보나 세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우리 업계에서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반도체 용수 관련 공약'에 관한 질문에는 "특히 용수 공급이 논쟁거리인 건 맞고, 지금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장기 전력 공급 계획도 불확실하다"며 "주요 의제로 놓고 계속 검토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를 만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반도체는 전 산업의 기본 인프라, 글로벌 경제 안보와 패러다임과도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AI, 첨단 산업에 있어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러한 국가적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장이 멈추는 순간 곧 추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이 자전거 두 바퀴처럼 함께 힘을 모아 반도체 선도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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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하이닉스 찾아 “국가 경제, 기업 활동으로 유지…첨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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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6:14:22
- 수정2025-04-28 17:18:0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경제 일정으로 SK하이닉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일방적 관세 인상이나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에 엄청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라고 하는 것이 결국 기업 활동에 의해 유지될 수밖에 없는데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도 경제 성장과 발전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첨단 산업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일정 정도 앞서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큰 타격 없이 세계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력 문제로 다들 고생하는데, 그 문제도 얘기를 듣고 싶다"며 "반도체 첨단 기술 생태계 구축에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일부 주52시간 예외 인정)도 비공개 간담회에서 언급이 됐는지'를 묻는 말에 "그런 논쟁적인 이슈들보다는 기반 시설 확보나 세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우리 업계에서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반도체 용수 관련 공약'에 관한 질문에는 "특히 용수 공급이 논쟁거리인 건 맞고, 지금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장기 전력 공급 계획도 불확실하다"며 "주요 의제로 놓고 계속 검토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를 만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반도체는 전 산업의 기본 인프라, 글로벌 경제 안보와 패러다임과도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AI, 첨단 산업에 있어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러한 국가적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장이 멈추는 순간 곧 추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이 자전거 두 바퀴처럼 함께 힘을 모아 반도체 선도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일방적 관세 인상이나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에 엄청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라고 하는 것이 결국 기업 활동에 의해 유지될 수밖에 없는데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도 경제 성장과 발전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첨단 산업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일정 정도 앞서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큰 타격 없이 세계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력 문제로 다들 고생하는데, 그 문제도 얘기를 듣고 싶다"며 "반도체 첨단 기술 생태계 구축에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일부 주52시간 예외 인정)도 비공개 간담회에서 언급이 됐는지'를 묻는 말에 "그런 논쟁적인 이슈들보다는 기반 시설 확보나 세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우리 업계에서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반도체 용수 관련 공약'에 관한 질문에는 "특히 용수 공급이 논쟁거리인 건 맞고, 지금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장기 전력 공급 계획도 불확실하다"며 "주요 의제로 놓고 계속 검토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를 만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반도체는 전 산업의 기본 인프라, 글로벌 경제 안보와 패러다임과도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AI, 첨단 산업에 있어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러한 국가적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장이 멈추는 순간 곧 추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이 자전거 두 바퀴처럼 함께 힘을 모아 반도체 선도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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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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