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까지 2차 경선투표…정책·지역 행보

입력 2025.04.28 (19:21) 수정 2025.04.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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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경선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지역 방문 행보와 공약을 발표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조선, 방산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한덕수 대행 출마시 단일화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제 출마를 하시게 되면은 단일화의 구체적인 부분을 이제 좀 더 이렇게 이야기해야 안 되겠습니까."]

충청권 방문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 대행의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단일화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이제 거기에서 함께 후보 단일화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 힘을 합쳐야 된다."]

역시 충청권을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핵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담은 국방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해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부흥과 안보 강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독하고 강하게 국방을 챙길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52시간제 탄력적용, 해고 유연성 확보,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사람을 고용해서 자영업을 하기가 힘든 세상이 돼버렸어요. 최저임금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전 가족이 장사하러 같이 나와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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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오늘까지 2차 경선투표…정책·지역 행보
    • 입력 2025-04-28 19:21:55
    • 수정2025-04-28 20:05:59
    뉴스7(청주)
[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경선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지역 방문 행보와 공약을 발표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조선, 방산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한덕수 대행 출마시 단일화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제 출마를 하시게 되면은 단일화의 구체적인 부분을 이제 좀 더 이렇게 이야기해야 안 되겠습니까."]

충청권 방문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 대행의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단일화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이제 거기에서 함께 후보 단일화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 힘을 합쳐야 된다."]

역시 충청권을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핵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담은 국방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해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부흥과 안보 강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독하고 강하게 국방을 챙길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52시간제 탄력적용, 해고 유연성 확보,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사람을 고용해서 자영업을 하기가 힘든 세상이 돼버렸어요. 최저임금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전 가족이 장사하러 같이 나와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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