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산불 조심’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몹시 건조해졌습니다.

주말에 이어 오늘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건조 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충주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22도로 예상되고,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 지역도 아침에 5도 이하로 낮아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24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