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몽골 내륙 연결 해상·철도 복합운송 본격화

입력 2025.04.29 (11:11) 수정 2025.04.29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항과 몽골을 잇는 급행 해상·철도 복합운송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서 선적된 선박화물이 중국 친황다오로 옮겨진 뒤 몽골횡단철도(TMGR)를 따라 몽골 남부도시 자민우드까지 10일 이내에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복합운송 기간은 기존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운송 소요 일수인 19일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복합운송서비스 시작으로 인천항의 몽골 내륙 운송망이 강화되면서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친황다오 항로 카페리 선사인 진인해운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과 중앙아시아 간 해상·철도 복합운송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 신욱금향호의 2배 규모인 3만 톤급으로 새 선박을 건조한 뒤 내년 12월 취항해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인천항의 복합운송 노선을 강화해 몽골과 중앙아시아 등 북방 내륙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항만공사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항∼몽골 내륙 연결 해상·철도 복합운송 본격화
    • 입력 2025-04-29 11:11:32
    • 수정2025-04-29 11:15:19
    사회
인천항과 몽골을 잇는 급행 해상·철도 복합운송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서 선적된 선박화물이 중국 친황다오로 옮겨진 뒤 몽골횡단철도(TMGR)를 따라 몽골 남부도시 자민우드까지 10일 이내에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복합운송 기간은 기존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운송 소요 일수인 19일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복합운송서비스 시작으로 인천항의 몽골 내륙 운송망이 강화되면서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친황다오 항로 카페리 선사인 진인해운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과 중앙아시아 간 해상·철도 복합운송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 신욱금향호의 2배 규모인 3만 톤급으로 새 선박을 건조한 뒤 내년 12월 취항해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인천항의 복합운송 노선을 강화해 몽골과 중앙아시아 등 북방 내륙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항만공사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