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100%…주불 진화 완료

입력 2025.04.29 (13:23) 수정 2025.04.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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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대형 산불이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낮 1시 발표를 통해 대구 북구 산불의 전체 화선 11km에 대한 진화가 100%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의 영향 구역은 총 260ha로, 진화 작업에 헬기 53대와 차량 205대, 인력 1,551명이 투입됐습니다.

또 어젯밤(28일)에는 야간 비행이 가능한 진화 헬기 수리온 2대가 동원됐습니다.

대구 북구 산불은 어제(28일) 오후 2시쯤 발생해 강풍을 타고 크게 번졌고, 저녁 6시부터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함지산 주변의 노곡동과 서변동, 구암동 주민에게는 어제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35분 대구 북구청은 서변동 주민에게 북대구초등학교와 문성초등학교, 복현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추가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주민은 오후 1시 현재 352명인 것으로 산림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으로 어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양방향에 내려졌던 진출입 통제는 오늘 새벽 6시 30분에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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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100%…주불 진화 완료
    • 입력 2025-04-29 13:23:48
    • 수정2025-04-29 15:25:29
    재난·기후·환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대형 산불이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낮 1시 발표를 통해 대구 북구 산불의 전체 화선 11km에 대한 진화가 100%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의 영향 구역은 총 260ha로, 진화 작업에 헬기 53대와 차량 205대, 인력 1,551명이 투입됐습니다.

또 어젯밤(28일)에는 야간 비행이 가능한 진화 헬기 수리온 2대가 동원됐습니다.

대구 북구 산불은 어제(28일) 오후 2시쯤 발생해 강풍을 타고 크게 번졌고, 저녁 6시부터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함지산 주변의 노곡동과 서변동, 구암동 주민에게는 어제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35분 대구 북구청은 서변동 주민에게 북대구초등학교와 문성초등학교, 복현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추가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주민은 오후 1시 현재 352명인 것으로 산림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으로 어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양방향에 내려졌던 진출입 통제는 오늘 새벽 6시 30분에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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